흔들리지않는 싸움 엡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20일 오전 08:32
- e 578
혼들리지 않는 싸움
엡6:10-20
에베소서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끝으로“라는 말은 에베소서의 영광스러운 클라이맥스에 전개되는 장면은 영적 전쟁입니다. 마귀의 간계에 대항하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하나님의 전술을 설명합니다. 적이 우리를 분열시키고 정복하기 위해 어떤 위협을 가하는지 밝힙니다. 굳게 맞서 싸울 때에 필요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모든 민족에게 거침없이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하기를 당부하고 끝을 맺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다른 이들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도 최근에 중동의 이슬람의 하마스 지하드의 활동이나 중세기에 십자군의 왜곡된 전쟁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비판적인 견해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억하시라 화평의 자리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동시에 영적 전쟁으로도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실제로 대적하는 악한 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탄의 세력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은 사탄이 실재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사탄을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영적 전쟁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모든 것을 귀신의 탓으로 여기고 축귀(逐鬼 xorcism) 행위만 반복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런 일들은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이 복음을 통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일어납니다.
사탄은 처음부터 인간을 유혹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했습니다. 말씀은 너무나 명료하고 진실함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속해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을 불신하게 만들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게 만들고 자신들의 말을 듣도록 유혹합니다. 사탄도 주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쫒으실 때에 이상한 의식을 행하신다거나 누구의 힘을 빌어서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권세로 명하셨습니다.
우리의 상대는 혈과 육이 아니고 통치자들과 어둠의 세상 주권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12절)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교회를 흔들고 핍박하는 배후에는 반드시 악한 영의 역사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믿음이 약한 사람, 교회에 대하여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흔들어서 그들을 앞세워 교회를 허무는 일을 합니다. 복음이 사라지고 이념과 이데올로기를 통하여 사람들을 불들어 놓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교회됨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아직 전쟁중이지만 이미 이긴 싸움을 하고 있슴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이미 이기셨습니다. 사탄은 주님이 내리실 심판의 판결은 끝났습니다. 우리의 힘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살고자 할 때에 주님은 우리를 강하게 하십니다.
맥아더의 연설
1945년, 태평양전쟁이 끝났을 때에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장군이 동경 땅에 발을 디디었다. 이때 동경 시민들이 구름같이 모여서 적국(敵國)의 장군을 환영했다. 맥아더 장군은 군중을 향하여 유명한 열설을 했다. 이 연설의 마지막 내용은 이러하였다. "온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제 문제입니다. 경제 문제는 군대 문제입니다. 군대 문제는 정치 문제입니다. 정치 문제는 정치가의 양심 문제입니다. 양심 문제는 도덕 문제입니다. 도덕 문제는 종교 문제입니다. 종교 문제는 신학적 문제입니다" 하고 연설을 맺었다. 현대인에게 결정적인 문제가 경제 문제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요, 결국은 영적인 문제임을 절감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