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게하신것을 지키라 엡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0월 10일 오전 08:50
- e 580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키라
에베소서4:1-6
에베소서는 교회론입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서로 하나 되어 사역해야 합니다. 지상에 있는 교회가 하나되어 하늘에 있는 교회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복음을 통하여 성도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을 말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나를 다른 사람 위에 두지 않는 것입니다. 온유한 것입니다. 약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친절하게 대하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약자의 덕이 아니라 강자의 아름다운 성품입니다. 오래 참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래 참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 종말을 보내면서 그리고 마지막 얻을 기쁨을 보면서 참는 겁니다. 사랑으로 용납하는 겁니다. 마음을 넓혀서 수용지수를 점점 넓혀 가야 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분의 성품을 우리 안에 품어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이런 면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면 교회는 제대로 설 수가 없습니다.
하나되는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신 것은 하나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말입니다. 나 자신, 내 가족만을 중요시하는 본성 자체가 하나 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떨어져 각자 바쁘게 살고 개인주의가 깊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더욱 힘써야 하는 일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이미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 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그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고 단점을 가려주어야 합니다. 분열의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 됨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 용납입니다.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익기 일을 가지고 다양한 소리를 내지만 결국에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창조합니다. 그런 감동이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서로 다른 단원들이 재능을 조화시켜 한곡의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만일 현악기 주자가 경쟁심에 과시하려고 빨리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금관악기 단원들이 질세라 더 큰 소리로 연주하며 음악 전체룰 장악해 버리자 어떤 연주 소리도 잘들리지 않습니다. 관악기 연주자는 신경질이 나서 연주를 아예 멈춰 버립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타악기 주자는 흥분해서 다른 단원들을 향해 드럼 스틱을 던집니다. 이렇게 되면 음악은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 지휘자는 단원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이에 청중은 재빨리 자리를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교향악단이 아닌 교회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도 간에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주장하며 날카로운 말을 내뱉으며 싸우듯합니다. 이런 일이 교회안에서 적지 않게 일어납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기세로 교회를 떠나기도 하고, 서로 다시 보는 것을 피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결코 영광받지 않으십니다. 그런 교회는 건강을 잃고 성장이 중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선발된 우리입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면 반드시 건강해지고 부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하나 됨을 지켜야 합니다.
삼위일체의 신비
삼위일체의 신앙은 기독교의 특징이고, 가장 중요한 교리이다. 그러나 쉽게 이해될 수 없는 교리이기도 하다. 유일신론자들의 주장처럼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고 살면 간단할텐데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며 신비이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알려 주셨고, 사도들이 전해 준대로 믿는다. 삼위일체이실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홀로 계시지만, 동시에 함께 계시는 분이시다. 구별되지만 하나라는 이 신비를 우리도 하나님안에서 경험해야 한다. 사랑하면 하나님을 알게 된다. 하나됨만 고집하지 않고 구별됨도 인정한다. 우리는 삼위일체의 사랑 안에서 창조되었고 사랑을 향해 나아가도록 부름 받았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