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봅시다 히1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9월 27일 오전 08:56
- e 570
달려 봅시다
히브리서12:1-11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국가 대표 선수입니다. 우리를 세상이라는 그라운드 한 가운데로 내보내셨습니다. 12장은 우리를 믿음의 경주장에 초청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은 외롭고 힘이 듭니다. 마라톤 선수였던 황영조 선수는 그가 쓴 글에서 달음질 하다가 때로 3분의 2 지점까지 이르면 너무나 지치고 힘든 나머지 달려가는 자동차 바퀴 밑에 뛰어들고 싶다는 고백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달음질, 결코 쉽지 않습니다.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지만 푯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새로운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실하게 달리면 증인들이 알고 하나님께서 아시고 상급을 주십니다.
뛰어 보려고 하면 몸이 말을 듣지 않고 발보다도 몸이 먼저 튀어 나가고 공보다도 신발이 더 멀리 날아갑니다. 그래서 경기자는 경주에 꼭 필요한 근육만 남겨 놓아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경기에 육상선수들은 나체로 뛰었다고 하니 출발선에 서 있는 선수가 군살이 잔뜩 붙어 있는 것이 상상이 됩니까?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들고 후회하게 만들고 뒤를 돌아보게 만들고 영적인 힘을 빼버립니다. 잘 달리기 위해서는 몸에 필요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시고 필요 없는 것은 다 뜯어내야 합니다.
우리의 푯대는 믿음의 뿌리이고 믿음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믿음의 시작도 예수요 믿음의 완성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시선을 예수님에게 고정시켜야 합니다.(3절)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앞에 있는 영광을 바라보시면서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고 끝까지 참으셨습니다. 하늘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세상을 통치하시는 권위가 주어지는 영광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고 그 앞에 무릎 꿇고 주님 앞에 경배하는 날들을 보셨기 때문에 기꺼이 십자가를 이겨내실 수 있었습니다.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체력을 단단하게 해야 합니다.(3절) 영적으로 끊임없이 영양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하고 건강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야 하고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주님을 깊이 생각하며 주님처럼 참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는 현재 고난을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편지입니다. 지금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처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받는 훈련임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사랑의 반댓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당하고 있는 고난은 나를 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어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의 경주는 누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완주하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당한 경주“입니다. 운동회는 대표 선수들만 참여하는 것이지만 믿음의 경주는 믿는 모든 사람이 다 뛰는 경주입니다.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로 빠져 나가려고 하지만 모든 사람은 다 주님이 기다리는 결승선에 도달해야 합니다. 다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워치만 니 이야기
중국의 ????워치만 리????의 간증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느 해 여름에 심한 가뭄이 찾아왔다. 한 그리스도인 농부의 논에는 물이 풍성하였다. 그런데 이웃 논 주인이 몰래 빼가는 것이었다. 이 일로 심히 다투게 되었다. 결국 그는 평안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기도를 시작했다, ????주님, 제가 정당한 일을 하는데 왜 저의 마음속에 평안이 없나요????? 그러자 주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정당한 일만 하려고 하느냐? 정당한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없겠니????? ????하나님, 정당한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은 무엇입니까????? ????내가 너희에게 베풀어 준 것처럼 그 사람에게 대하라???? 마음속에 깨달아지는 바가 있어서 자기 논의 물을 빼어 이웃집 논에 대어 주었다, 비로소 그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샘솟기 시작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더 위대한 일을 구하며 살자.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