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담대하라 행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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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라 
행23:1-11
 천부장은 도대체 바울이 어떤 일로 유대인들이 그렇게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그의 결박을 풀어주고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소집하여 바울을 그 앞에 세우게 됩니다.(30절)  바울은 지금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어 이제 산헤드린 공회에서 심문을 받게 됩니다. 바울은 여기서 조금도 굽힘없이 담대하게 변명을 하기를 “나는 어떤 일을 만나든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 고 말합니다.(1절) 양심을 따라서 살아갈 때에 자유함이 있고, 기쁨이 있고, 담대함이 있습니다. 누구의 강압에 의하여, 의무감에서가 아니고 스스로 자발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양심은 남을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이요, 다른 이의 기쁨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돈과 권력있는 사람을 보고 놀라지 않고 죄없는 사람, 하늘처럼 내면이 맑은 사람을 보고 놀랍니다. 바울을 죄인으로 몰고 가려고 하고 있으나  “나는 꺼림낌이 없다”는 말은 대제사장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바울의 입을 치라고 합니다.(2절) 살려달라고 애걸을 하든지, 고개를 떨구고 죄인의 모습으로 있어야 될 것인데 “조금도 꺼리낌이 없다”는 말에 화가 난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바울의 말을 듣고, “당장에 저 놈의 입을 치라”고 명령을 합니다. “바울이 가로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판단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 겉은 아름답게 꾸몄으나 속에는 썩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때에 옆에서 누군가 말합니다.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4절) 바울은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5절)"고 말합니다. 네데베오의 아들 아나니아(A.D. 47-58년)라는 대제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었는데 법정이 소란했기 때문에 누가 말하는지 몰라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예언대로 AD 66년에 유대인들에 의해 살해당한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이 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라 말합니다.(6절)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하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사이에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바리새인은 죽은 후의 심판과 보상 및 영혼이 영원히 사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두개인들은 부활이나 영, 천사 등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에 대하여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고   바리새인들이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라며 바울을 두둔합니다.  이런 혼란한 틈을 타서  천부장은 군사들에게 바울을 공회에서 빼내라고 명하니 심문은 끝나고 죽음을 면하게 됩니다. 

위기를 면하고 힘들었던  그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 계셨습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11절)라고 하십니다.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고 하십니다. 어느 달 어느 날에 서리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어느 길로 통해서 가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로마에 가서 가이사 앞에 설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있은 2년 후에 로마에 갑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이루기까지 누구도 해하지 못할 것을 믿고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찐이시군요
 나를 보면서 다른 사람이 ‘나는 그가 장로인 줄 알지 못했다.’ ‘나는 그가 안수집사인 줄 알지 못했다.’ ‘나는 그가 목사인 줄 몰랐다’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는가’라는 말을 듣는다면 큰일이다. 사람들이 ‘아, 이분은 정말 장로님이시죠.’ ‘이분은 정말 안수집사님이시죠.’ ‘이분은 정말 목사님이시죠.’라는 소리를 듣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저 사람이 크리스천인 줄 알지 못하노라.’라고 하면 큰일이다. ‘저 사람은 진짜이다’라는 말을 듣게 되기를 같이 소망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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