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길 행1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7월 21일 오전 09:47
- e 599
제자의 길
사도행전14:19-28
세상에서 복음보다도 더 영광스러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도 큽니다. 그런데 복음에는 영광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고난도 따릅니다. 오늘 바울이 당한 고난을 보게 됩니다. 고후11:23-27에 보면 그가 겪은 육체적인 고난이 얼마나 컸는가를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갈6장에 바울은 ”나는 내몸에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졌다“라고 했습니다. 고후12:8에 그는 또 다른 고난을 겪는데 이것은 질병에 대한 고난이었습니다. 고후 11:28에는 정신적인 고난까지 받았습니다. 날마다 내게 눌리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교회를 위하는 염려였습니다.
이고니온에 있는 유대인들이 시기심에 불타서 루스드라까지 따라와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돌로 치게 합니다. 바울이 죽었다고 판단하고 성밖에 버렸습니다. 바울이 죽은 줄 알고 제자들이 둘러 서 있었는데 하나님이 살리셨습니다. 바울은 작은 부활을 경험한 것입니다. 바울이 일어나자 첫 번째 한 일이 무엇일까요? ”그 성에 드러가니라“ 비틀거리며 다시 성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또 만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복음이 중요한 사람은 다른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도 또 다시 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루스드라를 떠나서 96km가 떨어진 다음 사역지 더베(로 가서 또 전하고 전환점인 더베를 돌아서 곧바로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오지 않고 오던 길을 되돌아서 심방하며 돌아갑니다. 고난을 겪은 바울은 예전과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확신에 차 있었고 당당하였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22절) 그들을 세워주고 격려합니다. 그곳에 처음 갈 때에는 전도를 하였으나 다시 올 때에는 양육을 합니다. 자기가 전도했던 사람들을 한 사람 한사람 돌보기 시작합니다. 예수 믿고 몇 년만 지나가면 영적인 자식이 생기고, 손자가 생기고, 족보가 생겨야 합니다. 예수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은 전도와 양육이 계속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어야 할것이라.. 고난을 받아야만 천국에 간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천국을 향하여 가는 길에는 고난을 통과해야하는 때도 있다는 말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천국에 이른 자들은 “....큰 환난에서 나온 자.........”라고 했습니다.(계7:14절) 모든 환난을 무사히 통과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어머니 품으로 돌아오듯이 교회에 돌아와 보고합니다. “은헤에 부탁하던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27절) 자신들이 얼마나 큰 일을 하였는가를 말하지 않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합니다.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28절) 일꾼에게는 안식이 필요합니다, 약 2년간의 휴식을 취하였을 것입니다.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평안한 시대에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 대우를 받고 예수를 믿으려합니다, 조금만 섭섭하면 소화시키지를 못합니다. 마냥 장미 꽃길만 나타날 것이라는 신기루 속에서 살아갑니다. 예수를 믿는 길은 고난과 환란을 각오해야만 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바울이라는 탁월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가야할 길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통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
목사님이 다른 교회의 부흥회를 인도하러 차를 몰고 도시로 갔다가 길을 잃었다. 지나가던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 혹시 중앙 교회가 어딘지 아십니까? 여기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 " " 바로 뒤에 놔두고도 몰라? " " 아 그렇군요. 근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 " 난 교회 싫어해! " " 할아버님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시면 제 설교 들으러 오세요.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드릴께요." 그러자 노인은 코방귀를 뀌며 중얼거렸다. " 바로 뒤에 있는 것도 모르는 놈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 하늘나라 가는 길을 모르면 인생 길은 오리무중이 되고 말 것이다.
-오늘아침- [박근상매일성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