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교회가 이긴다 행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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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이긴다 
사도행전12:13-25
풀려난 베드로가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문을 두드립니다. 베드로의 목소리를 들은 로데라는 아이가 문도 못 열어주고 안으로 뛰어들어가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사람들은 “네가 천사를 본 모양이구나”라고 합니다.(15절) 기도하던 사람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기도하던 사람들 아니었습니까?  그들이 기도할 때에 베드로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하였을 것이지만  베드로의 석방이나 구원보다는 그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를 구했을 것입니다. 당시의 상황으로는 베드로의 구원은 인간적 상식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그러는 동안에 밖에서는 베드로가 계속해서 문을 두드렸습니다.(16절) 마땅히 소란스럽게 떠들고 끌어안고 환호성을 질러야 마땅하지만 베드로가 손짓으로 조용히 해달라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깨어서 고발할 수 있으니까 조용히 시킨 겁니다. 베드로는 감옥에 갇힌 때부터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소상하게 전하며 자신이 대단한 사람임을 증명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에게 이 말을 전하라고 하고 부탁하고 다른 곳으로 갑니다. 베드로가 어디로 갔는지, 왜 떠났는지 성경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예전에 하던 대로 변함없이 움직일 뿐입니다. 헤롯은 경비병에게 책임을 물어 대신 죽입니다. 헤롯은 그후에 유대를 떠나서 가이샤라로 갑니다.(19절)

 "헤롯이 날을 택하여"(2절) 이 날은 역사가 요세푸스의 말에 의하면 로마 황제 가이사 글라우디오의 생일에 많은 로마군인들을 청하여 큰 잔치를 벌입니다. 그날 헤롯이 입은 왕복은 전체를 은으로 짠 것이었고 해가 떠오를 때에 반사된 빛으로 눈이 부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신의 소리이다”(22절)라고 칭송하자 그가 신으로 추앙 받는 것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23절)  찬사와 칭찬을 당연한 듯이 즐겼습니다. 로마황제를 위한 잔치라지만 높은 자리에 자신이 앉아서 영광을 받고 있었습니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고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23절) 신이라고 불리던 사람이 벌레에게 먹히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벌레 하나 감당 못할 만큼 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눅6:26) 이 말씀은 하나님이 메신저가 자기 스스로 칭찬을 받으면 .. 칭찬을 받으려고 듣기에 좋은 말을 하고 있으면 화가 있다는 말입니다. 1그램도 안되는 칭찬을 받아먹고 1톤이 되는 면류관을 내어 던지는 어리석은 일을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지더라고 했습니다.(24절) 예루살렘 교회는 흉년으로 경제적인 고통을 겪고 있었는 와중에 박해까지 받아서 어려움을 만났지만,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말씀이 흥와하고 믿는 자가 많아졌습니다. 안디옥의 두 지도자인 바울과 바나바도 많은 것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올 때, 그는 마리아 집 아들인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핍박속에서 더 격렬하게 힘을 발휘하고 번져나갔습니다. 영적으로 침체된 사람을 다시 살리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일으키는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는 것입니다.(히19:7)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어 사람을 살리며 교회를 살리고 새롭게 만듭니다.  


 아직 안 죽었네
이름을 대면 알만한 목사님이 수술할 때 마취를 했는데 잘 안되었다. 그러자 그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직 안 죽었네!...” 마취가 덜 되면 죽을 때(?)까지 더 기다리거나 마취제를 더 쓴다. 그래서 기필코 죽인다. 왜냐하면 수술한 부위를 죽이지 않고 수술하면 더 끔찍한 고통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왜 나는 작은 일에도 아픈 것일까? 그것은 내가 죽어지지 않아서이다. 죽어지지 않으니 ..나를 만드실 수가 없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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