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바울의회심 행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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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회심(回心) 
사도행전9:1-9
스데반이 순교의 자리에는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겼던 한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그는 스데반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서 교회를 진멸하려고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겼던 유대교회의 젊은 선두 주자였습니다. 그는 예수 따르는 사람들에 대하여 살기가 등등했습니다. 자기 확신에 가득 찬 이 사람의 폭주를 막을 자는 없었습니다. 그에게 예수는 사악한 무리의 괴수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다메섹으로 가서 신자들을 체포해 올 계획으로 6일 정도 가야 되는 먼 길을 나섭니다. 그가 바울입니다. 

바울 당시의 유대교는 아주 타락한 종교였습니다. 당시의 예루살렘의 인구가 3만 명 중에 1만 명이 전문 종교인이며, 유대교 이름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누구든지 자신을 넘보거나, 비판하는 자를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유대교의 열열한 신봉자였기에 당시의 유대교가 그렇게 타락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는 자신이 눈으로 직접 본 것이 아니면 천하가 주장해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믿는 모든 것과 주장을 다 부인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그런 사울을 앞장 세웠습니다.  

바울이 다메섹이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해가 중천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해가 있는데도 그 해와 구별되는 더 밝은 빛이 바울과 동행한 사람들을 둘러 비추었습니다. 한 사람이 서 있어서 바울이 그를 향하여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은 누구인가” “사울아 사울아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라는 답을 듣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이 갈릴리에서 엄청난 기적을 일으키고 있었던 예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예수는 죽은 것으로 모든 것이 다 끝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예수가 지금 자신에게 나타났습니다. 이 순간 바울은 그의 모든 지적인 기능과 감각 기능이 통째로 마비되는 엄청난 충격을 경험합니다. 그렇게 강하고 당당하고 확신에 찬 모든 것이 산산조각이 납니다. 믿어 왔던  종교적인 신념, 배운 것들이 다 허물어집니다. 이런 엄청난 충격에도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바울은 이때 묻습니다.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22:10절) 죽어 마땅한 저희를 살려주셨는데 왜 살려주셨습니까?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어떻게 살게 하시려는 겁니까? 회심한다는 것은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든 어떤 수고와 대가를 요구한다 할지라도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회심이라고 합니다.   

 부도덕한 사람이 도덕적인 인간으로 바뀐 것이 아닙니다. 방향이 완전히 바뀐 것입니다. 바울의 회심은 꿈도 환상도 아닌 분명한 시간과 장소가 있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은 공동체 안으로 불러들이시고 하나님은 말씀과 따뜻한 교제를 통해서 복음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하십니다. 바울은 유대교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자 공동체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풀어 가야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바울을 부르신 하나님은 크신 뜻을 가지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최고의 회심(回心)사건
옥한흠 목사님은 “사울이 예수 믿고 돌아온 사건은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회심 사건이라 하겠다. 이에 비견될 만한 다른 어떤 회심 이야기가 성경에는 없다.”거 했다. 존 스토트 목사님도 “다메섹 도상에서의 사울의 체험에 대하여 누가는 그 이야기를 세 번에 걸쳐 말했는데 한 번은 누가 자신의 기사에서, 두 번은 바울의 연설을 통하여 기술하고 있다.”라고 했다. 어느 신학자는 그리스도께서는 사울을 바울로 바꾸셨고 바울은 역사를 바꾸었다고 했다. 바울의 사건만큼 강력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이야기는 없다. 왜냐하면, 바울은 처음에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넘기는 일에 앞장섰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오늘아침-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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