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스데반의 순교 행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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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순교  
사도행전7:54-60
 세상에 태어난 인생은 언젠가 죽을 것이기 때문에 살아 있으나 죽은 것입니다. 사는 만큼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만큼 죽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루치 분량을 살고 생명을 반납하고 새로운 날을 준비하고 잠자리에 눕습니다. 살아 있으나 주님과 상관이 없은 생을 살고 있다면 그냥 존재하고 있은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가는 사람이고 주님을 만나는 날 우리의 삶은 가장 아름다운 해피앤딩이 될 것입니다. 유대인은 눈에 보이는 성전을 자랑으로 여기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은 종교 권력에 취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유대종교는 헤롯성전을 중심으로 제사장 24명, 장로 24명, 서기관 22명과 공회의장인 대제사장으로 구성된 산헤드린공회를 통하여 온 이스라엘의 신앙과 삶을 지배하고 다스렸습니다. 그들이 보이기에는 건물도 없고 성전의 한 쪽 벽의 회랑에서 모이고 있는 예수를 믿는 무리를 볼 때에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을 것입니다. 스데반을 심문하고 있는 공회원들은 자신들이 성경을 가지고 있고 제사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이 거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성전은 한 채의 집에 불과했습니다. 

스데반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진술 시간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데 다 썼습니다. 목숨을 부지하는 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고 공회원들이 화를 돋우는 발언을 계속 이어갑니다.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살아났는데도 마음을 닫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있음을 책망합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54절)" 찔렸으면 회개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전하는 사람을 미워하였습니다. 이들이 일제히 소리를 지르고 달려들어 스데반 집사를 잡아 성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내리쳤습니다.  

스데반의 마지막 모습은 천사의 얼굴이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의 얼굴은 언제나 천사의 얼굴과 같아야 합니다. 얼굴이 썩어 가지고 누구에게 전도를 하겠습니까? 입만 벌리면 비아냥가리고 원망과 불평을 하는데 무슨 전도가 되겠습니까?  스데반은 위에 계신 예수님을 보았기에 천사의 얼굴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러러 하늘을 보았더니 하늘의 평안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순교자가 죽는 아름다운 순간을 지켜보시고 벌떡 몸을 일으키실 정도로 기뻐하시고 계십니다.  

 "무릎을 꿇고(60절)" 돌에 맞아서 이미 육신이 깨지고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데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60절) 우리가 생의 마지막 시간을 지나갈 때에 그냥 누워서가 아니라 무릎을 꿇고 맞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이것은 그의 마지막 잠자리 기도이기에 단순하고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스데반은 억울하다고 항의하거나 저들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지 않고 마지막 기도를 하고 잠듭니다. "이 말을 하고 자니라"  (60절)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옆에 바울이 서 있었습니다.(58절) 바울도 스데반의 재판에 어던 역할을 하였을 것입니다. 바울도 스데반처럼 헬라파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스데반과 아는 사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데반이 예수 이단에 빠져 있는 것을 알고 그를 제거 하는 일에 앞장 섰을 수도 있습니다. 스데반을 돌로 치는 자들의 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스데반이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죽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스데반이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천사의 얼굴을 하고 주님의 영접을 받는 우리의 마지막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하늘을 보다
2014년 5월에 이스라엘에 갔을 때에 스데반 기념교회를 들렀다.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양문쪽 기드론 골자기를 지나자 마자 길 건너편에 있었다. 교회에 가보니 개방되어 있지 않아서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교회 앞 계단에 앉아서 스데반을 생각하였다. 이곳이 돌에 맞아서 피 흘리면서 하늘을 바라 보았을 때에 하늘 문이 열리고 서 계신 예수님을 본 곳이 아니었던가?  그 자리에서 스데반이 마지막으로 바라보았던 그 하늘을 보았다. 사진기 뷰파인더에 들어 온 것은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 하늘이라면 ... 주님이 하늘 문이 열리고 나를 맞기 위하여 주님이 서서 환영하여 주실까? 그 생각을 보았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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