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세바 스탠들 삼하1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4월 29일 오전 07:54
- e 591
밧세바 스캔들
사무엘하(17)11:1-13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기고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감히 넘볼 수 없을 만큼 강한 국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왕이 된 지 20년이 흘렀고 머리도 반백이 되었습니다. 어리기만 하던 아이들도 자라서 많이 컸습니다. 다윗에게는 요압과 아비새를 비롯한 용감한 장수들이 있었고 충성스런 그룹안에 우리아도 있었습니다. 궁궐은 안정이 되었고 조용하고 한가하였습니다. 다윗도 시간이 남아돌아 오후에는 낮잠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이날도 나른함을 이길 수 없어 침상에서 낮잠을 자고 늦은 오후에 눈을 뜨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기 위하여 비서와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다윗이 넓은 옥상을 한가하게 거닐고 있었습니다. 아래로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예루살렘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그때 궁귈 가까이 있는 한 집안 마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사람이 몸을 씻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2절) 여인이 집 안으로 들어가니 다윗이 비서에게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아보라고 합니다. .그 집에 다녀온 왕의 비서는 그 여인이 왕의 충신인 장수 우리아의 아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스라엘의 장수 엘리암의 딸이 살고 있는 집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아라는 장수와 혼인을 했고 지금은 전쟁중이라 홀로 있습니다.. 엘리암도 충신이지만 우리아 역시 이스라엘의 장수 중에 장수입니다. 아마 왕께서도 엘리암과 우리아를 아실 것입니다."라고 보고 합니다.(3절)
다윗에게는 아히도벨이라는 사람과 후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두 사람은 다윗 왕보다는 약간 나이가 들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단히 지혜로워서 다윗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입니다. 이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아히도벨이었습니다. 그 아히도벨에게 아들이 엘리암이었습니다. 나이가 4-50에 가까운 나이인 엘리암도 다윗에게는 소중한 시람이었습니다. 그 엘리암의 딸이 있었는데 그가 밧세바였습니다. 밧세바는 친구의 손녀 딸입니다. 그 밧세바의 남편이 장래가 촉망되는 장수였습니다. 밧세바는 행실이 불량한 여인이 아니라 아주 전통적인 가문의 딸이었습니다.
다윗은 산전수전을 다 겪고 수 없는 시험을 이겨내고 수 없는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백성들에게 인정받는 왕이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볼 때 다윗은 인생의 황금기를 지금 살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의 성숙함과 그의 고결함은 백성들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다윗에게 문제가 터집니다. 유혹은 아무리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일지라도 모든 것을 잘 해낸 검증받은 사람일지라도 예외 없이 올 수 있습니다. 다윗은 갑자기 비열한 사람이 되어버렸고 부끄럽기 그지 없는 인물로 전락하고 맙니다.
다윗은 사람을 보내서 밧세바를 데려오게 하고 동침하고 돌려보냈습니다.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어떤 대화도 어떤 인격적인 접촉도 어떤 애정도 어떤 사랑에 대한 단서도 없습니다. 밧세바는 왕의 명에 의해서 불려왔고 돌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뜻밖의 복병이 나타납다. 밧세바가 임신을 한 것입니다. 밧세바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우리아의 아이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합니다. 몇 달째 전쟁터에 있는 우리아를 불렀습니다. 몇마디 대화를 나누구 특별휴가를 주어 집으로 가게 했으나 가지 아니함으로 다윗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결국 다윗은 우리와 죽이기 작전으로 들어갑니다. 우리 마음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인을 치소서“(찬송28장 3절)
때때로 걸으니 즐겁지 아니한가?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나 건강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영적인 의미가 있다. 며칠 동안 제주도에 가 있을 때 매일 1만보 이상을 걸었다. 걷는 것은 길 위에 묵상이며 영적 충전의 시간이다. 걷는 것은 몸으로 드리는 기도이다. 걸으면 길이 생기고 삶이 된다. 걸은 만큼 보이고 걸은 만큼 풀리고 걸은 만큼 맑아진다. 자연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가장 완벽한 작품 전시장이고 눈에 보이는 계시이다.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조명이 다르고 색이 다르고 향이 다르고 모양이 다르다. 건강한 두 다리만 있으면 된다. 걷는 것은 주님이 계셨던 땅을 밟는 순례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