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두려워말러 담대하라 삼상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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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말라 담대하라 
사무엘상17-1-11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야깃거리로 취급하기가 쉽다는 겁니다. 거인과 그리고 맞서 싸우는 다윗이 승리를 거두는 이 스토리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어른들을 위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다윗도 골리앗도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을 대할 때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보아야 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말은 세상에서 도저히 적수가 안 되는 싸움을 말할 때 쓰는 비유입니다. 말콤 그래드웰(Malcolm Gladwell)이라고 하는 사람이 쓴 자기 경영서인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내용 가운데 보면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다윗이 골리앗에게 가까이 가서 몸을 부딪기는 접근전을 펼치지 않고 멀리에서 아주 정확하게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를 쏘았기 때문이다. 만일 골리앗이 치고받는 싸움을 했다면 질 수 있는 싸움이었는데 전혀 다른 방식의 싸움을 싸웠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그러면서 다윗과 골리앗 가운데 과연 누가 강자인가 골리앗은 근시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 멀리 보지 못한 사람이며 다윗은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하니 사울 왕도 군대를 소집합니다. 블레셋이 진을 치고 골짜기를 사이에서 대치하고 있습니다. 블레셋 진영에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 있습니다. 전에 고대 전쟁은 진영에서 대표자들이 결투를 벌이고 그 결투에서 이기는 군대가 진 군대를 종으로 삼습니다. 골리앗도 말하기를 모든 군인들이 다 나와서 싸울 필요가 없지 않느냐? 센 사람 하나만 나와라 만일 우리가 진다면 당신들의 종이 되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40일 동안을 계속해서 사울과 이스라엘을 모욕하는데 머리가 돌 지경입니다. 

이 사람이 이스라엘 진영을 향하여 계속해서 싸움을 겁니다. 병사들을 향하여 협박과 희롱의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여섯 번이나 반복해서 나오는데 '모욕한다'입니다. 10절 ,25절, 26절, 36절, 42절, 45절입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저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다윗은 히나님을 모독하는 자를 짐승으로 보았습니다. 짐승 한 마리 잡으러 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다윗도 골리앗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알았지만 16장에서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골리앗처럼 센 세상을 향해서 예수 믿는 사람은 나아가야 하는데 어떻게 이길 수가 있습니까?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위기의 싸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주님이 싸워주시는 싸움입니다. 인간 보기에 단 한 점도 빈틈을 찾아보기 없었으나 주님께서 빈틈을 보여주십니다. 정확하게 공격하여 이기게 하십니다. 주님과 함께 하며 거대한 세상의 벽 앞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앞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맷돌
다윗과 같은 시대의 목동들이 사용한 물매와 물맷돌은 어른 주먹만한 돌맹이다. 투수 박찬호 선수가 던진 주먹만 160킬로의 야구공을 제대로 머리에 맞으면 거의 사망이다. 원심력이 가해진 물맷돌은 시속 130~190킬로가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비거리 또한 일반적인 화살의 비거리인 180 ~ 200미터를 훨씬 상회하는 350 ~ 450미터였다고 한다. 이동성도 좋고, 휴대가 편하여 거인과 싸우 목동 다윗에게는 최적의 무기가 되는 것이다. 물맷돌은 결코 허접한 장난감 같은 무기가 아니고 사자나 곰을 쳐 죽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였다. 다윗에게 갑자기 힘을 주시어 골리앗을 물리치게 한 것이 아니라 훈련의 결과이다. 주님은 이미 승리하셨다. 그것을 믿고 나가는 자에게 승리에 동참하게 하신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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