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노래 삼상2:1

한나의 노래
사무엘상2:1-11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찬양을 시작합니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들소의 뿔을 갖게 하셨다며 기쁨의 찬양을 시작합니다.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1절) 그는 노래를 잃은 여인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노래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개인의 감정을 뛰어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선포하는 찬양을 부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인사치례도 없이 보따리를 푸는 기도를 합니다. 2절에 “주와 같으시니 없도다 ” 인간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완전하시며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을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으로 만족하여 더  바랄 것이 없는 만족감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입니다.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심히 격동하게 했던 브닌나가 지금에 와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3절) 역전의 하나님, 반전의 하나님이십니다.(5절) 부유한 자가 이제는 구걸하러 다닙니다. 가난하던 자가 이제 부유해집니다. 아이를 낳지 못한 자들이 일곱 자녀를 낳고 자식을 많이 둔 자는 이제는 없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자와 기도하지 않던 자의 형편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 주십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역전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역전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입니다.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사람을 저 세상에 보내기도 하시고 다시 생명이 돌아오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6절)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고 부유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7절) 부유함을 자랑하지 말 것이며 빈곤함 때문에 비참할 필요도 없습니다.  

살면서 뜻밖의 일을 만나게 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발만 동동 구를 때가 많습니다. 원치 않는 병을 앓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기도 합니다. 산 너머 산이 기다리고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습니다. 그 일이 어떤 일이든지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욥은 피부가 다 벗겨지는 끔찍한 병을 앓고 있었을 때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하나님의 법정에 갔을 때에 묻겠다고 벼릅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고난에 대한 이유는 끝내 듣지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막연한 낙관주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믿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며 하늘에서 벼락으로 그를 치게 할 것이며 여호와는 온 세상을 심판하십니다.(10절) 한나는 왕이신 그리스도를 예언합니다. 그리스도는 죽음을 이기시고 사탄의 머리를 부수고 사탄의 일을 다 멸하셨습니다. 영원히 왕 노릇하십니다. 자기를 믿는 자에게 능력을 주셔서  어둠의 세력을 이기며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십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아들을 드리고 눈물을 흘리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라마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11절) 어린 사무엘은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전에 머물면서 엘리 제사장을 도와주며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참으로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을 받게 됩니다. 역전의 하나님 나로 하여금 나님 앞에 결국은 웃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선포하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를 낳은 기쁨이 있는가?
한나는 자녀를 못 낳으니까.. 메마르고, 기쁨이 없었다. 기도로 영혼을 품고 뒹구는 배앓이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누군가의 구원의 문제 때문에 고통스런 기도의 시간을 보낸 후에야 구원의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 부하직원이나  후배나 친구나 동업자나 고객이 나의 영적 자녀는 아니다. 그들은 후일에 잊혀지고 남남이 된다. 지나가는 사람이고 물거품이다. 영적인 자녀만 남는다. 먼저 친 자녀를 영적인 자녀로 만들라 남편을 영적인 자녀로 만들라. 후일에 나를  영적 어머니, 아버지로 기억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