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불편한 진실 창세기3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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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 진실
창세기34:18-31
성경에 정말 감추고 싶은 추악한 진실이 있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 땅에 들어갔다가 그 지역의 수장인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합니다. 야곱은 자기의 아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다가 이 일을 전하고 아들들이 심히 노하였습니다.(8절)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야곱에게 찾아와 디나와 결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혼을 합니다. 야곱의 집에서 요구한 것은 세겜의 남자들은 다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겜은 지역 사람들을 설득하여 할례를 받도록 합니다. 야곱의 가문과 인연을 맺으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야곱의 자본을 받아들여 경제 유익이 되게 하자는 논리였을 것입니다. 정치하는 자들의 논리를 들어보면 공익을 가장하여 자기의 이익을 채우는 일들이 있습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상징적인 표시로서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사람을 속이는 죽이는 도두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야곱도 자기 아들들의 이런 의도를 알면서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세겜 사람들이 야곱의 아들들의 말을 믿은 이유가 할례라는 의식은 종교의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교회가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남을 속이는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구약의 교회 공동체이며  이스라엘 나라의 모체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세상의 악함을 뛰어넘는 악으로 세상을 속이고 죽이고 약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할례는 본래 외과수술이기 때문에 1주일은 꼼짝도 못합니다. 할례후 3일 째에 통증이 가장 심하다고 합니다. 이 때에 시므온과 레위가 나서서 방어 능력이 없는 하몰과 세겜도 죽이고 지역의 남자들을 다 몰살시킵니다. 그들의 양과 소와 나귀를 다 빼앗고 그들의 자녀들과 아내들도 포로로 사로잡았습니다. 살인자요, 폭력집단이요, 가정파괴범이 되었습니다. 이 엄청난 상황속에서 야곱은 30절에 ”나“라는 말을 7번이나 반복합니다. 야곱이 하나님 앞에서 서원을 지키지 못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자식들의 못된 행동도 꾸짖지 아니하고 ”나“라는 말은 반복하고 있습니다. .”너희들 때문에 나는 죽었다“고 걱정하고 있는 야곱이 참 답답합니다. 

 이런 야곱이 12지파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야곱에 죽기 전에 아들을 모아 놓고 마지막 유언과 같은 기도를 하는데 시몬과 레위가 피흘리게 한 대가에 대하여 언급합니다.(49장)  그는 새롭게 주어진 이스라엘로 살지 않고 여전히 야곱으로 살았습니다. 세겜에서 10년의 세월에 아들들은 아버지를 보며 자랐습니다. 가끔 기도를 하고 제사 비슷한 것을 드리기는 합니다. 가끔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을 들먹거리지만 믿음은 없었습니다. 이후로 야곱은 이전의 삶을 버리고 이스라엘로 새로 살았어야 했습니다. 야곱은 자신이가야 할 곳이 어디인가를 알고도 마음대로 선택하고 거기에 머물렀습니다. 유목민이면서도 집을 짓고 대도시의 주변에서 안전과 편리함을 누리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으면 은혜 받은 자의 길을 걸아가야 합니다. 한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 자들이 세상의 방식을 따라갈 때에는 세상의 냄새보다 더한 악취를 풍깁니다. 각자에게 적용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디나는 어디에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했을 때 그의 아들들은 무서운 복수극을 꾸민다. 아들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세겜을 거부하면서 종교적인 할례를 이용하여 세겜성의 남자들을 속여서 몰살시킨다.  형제들은 디나의 의사를 묻지 않았다. 성경도 디나는 야곱의 딸이 아니라 레아의 딸로 소개했다.  아버지 야곱은 딸을 구하기 위하여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세겜 사건에서 디나는 철저히 침묵 당했고 이후로 디나는 등장하지 않는다. 결혼을 하였는지 아이는 있는지조차 모른다. 자기로 인하여 일어난 학살의 현장을 본 10대 소녀는 그 충격을 가슴에 묻고 살았다. 야곱이 요셉의 초청을 받고 가족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갈 때 디나의 남편이나 자식에 대한 말도 없이 이름만 한번 언급된다.(46:15) 나중에 야곱이 아들을 축복할 때에도 디나는 거론되지 않는 잊혀진 사람이었다. 누가 디나의 편이었던가?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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