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과 성취 창세기15:12-21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8월 30일 오전 08:13
- e 812
언약과 성취
창세기15:12-2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의 방패이며 큰 상급이 될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네가 낳은 아들이 너의 상속자가 될 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리라” “이 땅을 너에게 주어서 너의 소유로 삼게 할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향하여 반문합니다. “이 땅을 소유로 받는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때 아브라함에게 제물을 준비하게 합니다. 그것을 쪼개고, 쪼갠 것을 마주 대하게하고 언약을 맺을 제안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이방인에게 객이 되고 그들의 종이 되고 그들을 400년 동안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을 400년 동안 훈련하십니다. 그 훈련장이 애굽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을 천국에 가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한복판에서 견디기 힘든 일들을 통하여 만들어 가십니다.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찾게 하십니다. 70명의 사람이 가나안 땅을 떠났는데 그들이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에는 거대한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하십니다. 400년 동안 이방 땅에 가서 나그네 생활을 하면서 인구가 무수히 불어나게 하십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에도 큰 소유를 가지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 사실이 출애굽기에서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아브라함은 이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훗날에 이루어질 것을 믿고 바라보며 살았습니다.(히11:8-13절) 아브라함은 나그네로 살면서 더 나은 성을 바라보고 약속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장수 하다가 편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15절) “장수한다”는 말은 ‘좋다’ ‘즐겁다’ ‘아름답다’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아브라함이 의미 없이 질기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남은 날에 이런 아브라함의 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언약을 맺을 때에는 아브라함에게 어떤 자손도 없을 때였고 땅 한 평의 땅도 없었습니다. 이 일은 아브라함 이후로 수백년이 지난 다음의 일이었습니다. 이 약속을 위하여 아브라함이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하나님을 도와 드린 것이 단 하가지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별처럼 셀 수 없는 무리는 애굽에서부터 가나안으로 들어간 사람들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 뿐 아니라 오는 세대에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구원 받을 모든 자녀를 다 포함하는 말씀이 “하늘의 별들”입니다.
12절에 아브라함이 너무나 피곤하여 잠간동안 깊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납니다. 마침내 해가 져서 어두울 때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연약을 맺으십니다.(18절) 애굽 강에서부터 큰 강 유브라데까지의 땅을 그의 후손들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쪼개진 동물이 피를 흘리듯이 자신의 피를 다 쏟아 부으실 때가 옵니다. 저주 받은 인간이 구원 받는 유일한 길이 열립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로 이루신 구속의 사역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죽어야할 처지에서 건저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수를 통한 자기희생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이제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주님의 얼굴을 뵙는 순간까지 인도하여 주십니다. 비록 우리가 땅에서 나그네로 살지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정착하여 누리게 되는 약속을 받고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언약의 조건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약속하신 언약과 그것의 성취로 이루어져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낮추심으로 피조물인 인간과 언약을 맺으셨다. 인간은 하나님과 신실한 언약적 사랑의 관계를 맺는 대상이 된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조건적인가 무조건적인가? 언약을 이루는 힘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이다. 순종의 십자가를 통하여 언약의 요구 조건들을 완벽히 성취하셨다. 예수님안에서 은혜로 받아들여지는 면에서는 무조건적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입맞춤한 곳이다. 하나님의 법과 사랑이 동시에 만족되었다. 언약을 깨트린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된 것이다. 언약의 성취는 천국의 어린양의 혼인잔치에서 완성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