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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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4:1-17
유대인을 다 멸하라는 왕의 명령이 바사의 각도에 하달되었습니다.  그 법은 자기 도장을 찍은 왕도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인종 청소하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도성 수산이 어지러웠고  성에 사는 유대인은 물론  모든 사람들도 불안하였습니다. 제국의 최고 지도자들인 두 사람은 국민을 불안이 도가니로 밀어 넣고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온 유대인들은 큰 슬픔에 빠져 울부 짖고 재에 누어 있었습니다. 살았으나 죽은 자임을 보여주고 있는 행동입니다.(1-3절) 모르드개도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앉으나 서나 통곡하였습니다. 모르드개의 행동은 하나님을 향한 기도이기도 하지만 또한 궁안에 있는 에스더에게 알리려한 것입니다. 성문 앞에서 늘 사무를 보던 모르드개의 이런 행동은 궁궐안에 뉴스거리가 되었고 결국 에스더도 알게 됩니다.  

에스더는 왕후라 할지라도 왕이 부르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국법이 있기 때문에 만일 어기고 나간다면 자살 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왕이 자신을 가까이 한지가 한 달이 넘었기 때문에  “내 처지가 이러니 어렵다”고합니다.(10-11절)  모르드개는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합니다.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할 것이고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겠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살 길을 열어 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말합니다. 에스더가 아니라 할지라도 살릴 것이고 목숨이 아까워 일을 피한 에스더는 죽을 것이라도 합니다.(14절). 모르드개는 강력히 요청하기를 “왕후가 되게 한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라고 묻습니다.

 우리는 에스더를 죽으면 죽으리라고 멋지게 고백하고 멋지게 헌신한 여인으로 기억을 하고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에게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이 중요합니다. 헌신하기로 한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16절) 이 말의 의도를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만 이해하면 원래 의도를 왜곡할 여지가 있습니다. 진짜 죽을 일이 생기면 죽겠다는 것입니다. 살 가능성을 전제하는 게 아니라 죽어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반영한 것입니다. 에스더의 위대한 점은 "죽으면 죽으리이다"는 결심이 아니라 실제로 죽으러 왕에게 나아갔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헌신적인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적당히 예수 믿는 사람끼리 모여서 적당히 위로 받으면서 적당히 교회 봉사하는 것, 적당히 자원봉사 하듯이 신앙생활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연약한 자들을 이끌어서 그들을 강력하게 헌신 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생의 존재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함께 헌신하는 동역자들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결단의 순간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삶은 결코 중립적일 수 없습니다. 우리 생에 가장 중요한 결정적 선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믿은 이후에 신앙생활은 결단의 순간이 계속 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의 자녀로 살 것인지, 세상에 속한 자로 살 것인지, 정체를 드러내야 할 때가 순간이 있습니다.  에스더의 결단은 민족의 운명을 바꿔놨습니다. 결단의 순간을 대비하십시오. 미리 결심하지 않은 사람은 쉽게 무너집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이 신앙의 길과 연결이 됩니다.(마 16:25)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
1517년 95개 조항을 Wittenberg의 성당 문에 붙여 종교의 타락을 지적했던 루터는 교황청과 일전을 피할 수 없었다. 1521년 Worms라는 도시에서 열린 종교회의에서 마침내 루터는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교황과 카토릭 교회에 대한 루터의 입장을 바꾸라는 경고를 듣게 된다. 그러나 루터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답하였다. "성경과 이성에 의해 깨닫게 되지 않는 한 나는 서로 모순된 주장을 했던 교황들과 종교회의의 권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포로가 되어 있다. 나는 그 무엇도 철회할 수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양심을 거스리는 것은 옳지도 않고 안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명한 마지막 기도를 드린다. "Here I stand. I cannot do otherwise. God help me. Amen.(내가 여기 서 있나이다. 나는 다르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를 도와주소서. 아멘."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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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에스더8:1-17 폭풍의 밤이 지나가고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려던 나무에 달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127도의 바사 전국에 왕의 도장이 찍힌 유대인들 다 죽이고 재산을 몰수라는 왕명은 유효합니다. 왕정 시대에 왕이 내린 결정을 거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직도 유대인을 미워하는 자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날에‘(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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