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 나의 부활 고린도전서15:20-34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6월 7일 오전 08:00
- e 793
예수 부활 나의 부활
고린도전서15:20-34
인생의 절벽 앞에 섰을 때에 쌓아놓은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때에 포기합니다. 세상이 전부인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잃었을 때에 수치심을 못 견딥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이유는 더 나은 부활의 세계를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절망적인 상태에 떨어져 있습니다. 바울은 맹수와 싸우는 것과 같은 죽음의 위험한 순간들과 환난의 연속이었으나 망을 잃지 않고 참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부활신앙 때문이었습니다. (32절) 기독교의 부활은 단순히 이론도 철학적인 지식도 관념론이나 피상적인 개념도 아닙니다..
20절에 “그러나 이제”의 의미는 지금까지 가정했던 논리들을 모두 뒤집어 엎는 내용들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이 세상에서도 가장 불쌍한 자가되고 말 것이지만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믿는 바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자이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안에 있는 자를 살리는 부활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부활의 보장입니다. 농부의 입장에서 본다면 첫 열매가 생각처럼 쉽게 맺히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 첫 열매가 맺히면 그 다음부터는 많은 열매가 맺힙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므로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장차 모든 성도들이 다 부활할 것임을 밝히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들의 부활의 보증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있기에 우리의 부활이 있는 줄로 확실히 믿습니다 !!
21절에 두 사람의 대표가 등장합니다. 사람의 대표인 첫째 아담이 죄를 범하므로 다 죄인이 되고 모든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되었으나 둘째 아담이시며 우리의 구원의 대표선수이신 예수님이 다시 사심으로 그를 믿는 자를 다 살리셨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행동은 인류의 전체를 대표하는 행동이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아담 안에서 다 죄인이며, 다 죽음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아담인 얘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21절) 모든 사람’이 되는 단 한가지의 조건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여정을 보면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의 길을 날마다 걸어갔으나(고후11:23-27) 자신을 통하여 이루신 일들을 자랑스러워하였고 마게도니아에서 부활을 증거하여 열매를 맺힌 것에 대하여 큰 자부심을 느끼며 감사하였습니다(31절) 하나님의 사람들은 내일의 소망도 없고 부활의 소망도 없는 자들을 친구로 삼고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33절) 부활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고린도교회 교인들과 어울리면서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타락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먹고 놀다가 오늘 끝나자고 하는 그런 자들을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거짓 주장에 속지 말라는 말아야 합니다.(34절) 부활 신앙을 가지고 올바로 걸어가는 자들을 방해하고 미혹하는 자들은 항상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부활 신앙을 가지고 장래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과 교제해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오늘이 부활주일이다
초대교회에게는 ‘부활’이 지극히 중요한 것이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은 부활이 없이는 결코 기독교가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있었다.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였던 근거는 그들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십자가 사건 이후 제자들은 꿈도 사라지고, 인생도 산산히 부서진 상태로 아무 갈피를 잡지 못했고, 비탄에 잠겨있었다. 그런 제자들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겁쟁이에서 영웅으로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부활’이었다. 부활이 부활절 기간에 한정되어 설교되어지는 것은 교회의 비극 가운데 하나이다. 모든 주일은 ‘주의 날’이며 모든 ‘주의 날’은 ‘부활의 날’로 지켜져야만 한다. 주일이 부활에 대한 신앙고백과 감사와 찬양의 날이 되어야 하며, 매일의 삶이 그리스도의 부활에 감격하며 살아가야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