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부활이 없다면 고린도전서15:12-19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6월 6일 오전 08:31
- e 885
만약 부활이 없다면
고린도전서15:12-19
바울은 부활을 부인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하여 반박하고 엄중히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옐로우 카드'입니다. 다음에는 레드 카드'가 될 것입니다.(12절) 몸의 부할을 믿지 아니하고 기독교를 종교로 알고 아무리 충실하고 많은 수고를 하였을지라도 결국은 퇴장 당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부활을 믿지 못하고 부정하는 이유는 인간이 상식이나 이성으로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해할 수는 없으나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도들이 전파한 복음의 주제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었기 때문에 부활을 믿지 못한다면 사도들이 전파한 복음이 헛된 것이 됩니다. 사도들은 거짓 증인이 될 것입니다.(15절) 당시의 웅변가들처럼 아무리 뛰어난 논리를 가지고 전하였을지라도 부활 자체가 없다면 허사입니다. 제자 도마가 “내가 획인하기 전까지는 부활하심을 믿지 않겠다” 말합니다. 부뢀하신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오셔서 상처 난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시며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의 믿음이 헛된 것이라면 그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17절)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자도 다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18절) 우리의 죄악을 대속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죄인을 의롭게 만들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롬4:25) 부활이 없다면 부활을 소망하면서 이 땅에서 박해받는 길을 택한 사도 바울은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19절) 부활을 믿기에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도 절제하고 참고 헌신하고 봉사한 사람들이 얼마나 불쌍해집니까? 그러나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소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의 것들을 지푸라기처럼 여길 수 있는 것도 부활의 소망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를 든든하게 붙들어 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앞으로 나타날 부활이 소망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과 결박과 옥에 같이는 시험과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유리하고 궁핍하며 환난과 학대를 받았습니다.(11:35-37).이들은 더 나은 부활을 믿었기에 이 세상은 더 이상 그들이 살 만한 곳이 되지 못했습니다.(히11:38)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된 것은 예수님이 부활과 승천이후입니다. 십자가로 모든 것이 끝났다면 순교자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교회도 세워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는 주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이 부활을 기초로 하지 않았다면 교회는 일찍이 허물어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재생이나 개선이 아닙니다. 죽음 자가 살아나는 일을 믿는 것입니다.“살아나셨다”(12절)의 헬라어인 '에게로이'는 완료진행형으로 부활은 역사적으로 한번 일어나고 끝난 사건이 아니고 지금도 계속하여 유효한 것이며 앞으로도 유효합니다. 인생은 일회이고 어느 쪽에건 인생을 걸어야 하는데 불분명한 것이 인생을 걸 수는 없습니다. 확실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을 다 걸고 하나님이 보증하신 곳에 인생을 겁니다. 그 보증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요 우리의 부활입니다.
헛되지 않았다.
나폴레옹이 황제로 있을 때 그의 친구 중에 샤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어느날 황제의 비위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다.샤니는 감옥의 벽에다 '나는 완전히 버림받았다'는 글을 쓰고 절망하였다. 그러다가 감옥 바닥울 뚫고 올라오는 잎새를 발견하고 그것을 열심히 키웠습니다.마침내 그 잎새가 꽃을 피웠을 때 샤니는 벽에 쓴 글을 지우고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라는 글을 썼다.이 소식을 들은 나폴레옹은 꽃을 키운 그 '희망'에 감동을 받고 그를 풀어 주어 명예롭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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