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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2) 하나님의 두 번째 대답 하박국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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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2) 하나님의 두 번째 대답
하박국 2:1-11
하박국 선지자는 다른 소리 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하박국은 다른 선지자처럼 일방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님의 대답을 듣는 형식으로 예언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대답해 충분히 이해가 되지 않으면 더 확실한 대답을 듣기 위해서 또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말씀을 더 분명하게 더 구체적으로 듣기 위해서 끈질기게 기다렸습니다. 하박국이 하나님께 던진 두 번째 질문은 하나님께서 바빌론 동원하여 유다가 짓밟힐 것이며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고 많은 사람이 사로잡혀 갈 것이라는 말씀을 접수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하박국이 “파수하는 곳”(1절)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답을 기다립니다. 그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권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지신 높으신 뜻을 알기를 원하였습니다.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가까이 듣기 위해서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답이 왔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명백히 새기고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2절) 하박국에게 우리가 감사할 일은 그가 말씀을 정확하게 들었고 기록하였고 전하여 주어서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박국이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거기에서 끝까지 자기 주장만 하고 있었다면 오늘 이 말씀을 들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말씀을 분명하게 전하기 위해서는 분명하게 들어야 합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이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3절) 우리는 우리가 때를 정하고 하나님이 맞춰 주시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이 이미 정하신 시간표가 있습니다. 기다리면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대로 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사라졌을지 모릅니다. 정의를 뛰어 넘은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기다리는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고통의 날을 이기고 살아날 것입니다.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4절) 의인이 누구일까요? 지식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인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사대를 통하여 우리 자신을 보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인간의 교만에 대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매우 경고도 깨달았습니다. 이런 시대에 무엇을 살아가야 하는가?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잠시 후면 주님이 오실 것이기 때문에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며  뒤로 물러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다. 오직 영혼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라고 하엿습니다.(히10:며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히11장에 믿음이란 명예의  전당에 기록된 그들처럼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 무엇을 이루고 기적을 행하고 무엇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고 결과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만나든지 믿음으로 살기로 결단하고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더딜지라도 모두 이루어집니다. 어려운 시대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믿음은 사는 것이다
 계단 식 논에서 농사를 짓던 기독교인 농부의 이야기이다. 어느 해 몹시 가물었던 때에 계단 식 맨 위 논의 주인이었던 농부는 모내기를 마치고 밤을 새워 아래 골짜기에서 물을 길어 논에 물을 채웠습. 아침에 일어나 논을 살펴보니 바로 아래 논 주인이 위 논의 둑을 허물고 위 논의 물을 전부 아래로 흘려 내려 보냈다. 화가 치민 위 논의 농부는 또다시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물지게를 짊어지고 물을 길어 논에 물을 채웠다. 다음 날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 이런 일이 세 차례 반복되었을 때는 도저히 참기 어려웠다. 위 논의 주인 농부는 당시 영적 지도자 "워치만 니"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질문했다. 그때 “워치만 니”(Watchman Nee.1903. 11. 4~1972. 5. 30)는 위 논 주인이었던 기독인 농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방법을 바꾸세요! 이번에는 아래 논에 물을 채운 후 그리고 당신의 논에 물을 채우세요!” 위 논의 주인 농부는 힘든 일이지만 가르침대로 하고 몸은 매우 힘들었으나 마음은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 다음 날 아래 논 주인이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믿는 예수를 나도 믿고 싶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당신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라면........" 믿음이란 "믿음이란 추상명사를 동사로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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