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이와 파리의 재앙 출애굽기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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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파리의 재앙
출애굽기8:16-24
 세 번째 재앙은 바로에게 예고하지 않고 갑자기 임하는데 모세가 땅의 티끌을 치니 온 땅에 이가 가득합니다. 이는 애굽의 지리적인 특징으로 볼 때 모기의 일종인 아주 작은 그런 곤충이었을 것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의 피부를 가렵게 만들고 머릿속에나 눈 코 속까지 들어가서 쏘아대는 고통을 안겨다 줍니다. 체면을 생각할 겨를도 없어  왕으로부터 신하에 이르기까지 똑같이 다 긁어댑니다.  자기들끼리 봐도 한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왜 하필이면 이런 작은 곤충을 통하여 재앙을 내리시는 걸까요? 대 제국의 애굽의 왕일지라도 제국의 시민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땅에 기어 다니는 개구리와  작은 곤충에도  쩔쩔매는 모습을 통해서 인간이 연약한가를 얼마나 무기력한가를 보여 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저 천둥과 번개 속에는 임하는 것이 아니라 풀 속에 숨어 사는 작은 곤충 세계... 마이크로의 세계 속에도 미치고 있음을 주십니다.  바로의 강력한 군대라도 이 작은 곤충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바로는 마술사를 동원하여 흉내 내려고 했지만  한계에 도달합니다. 사탄은 흉내 내는데 도사입니다. 천사의 소리를 하고 천사의 모습을 가장합니다. 전문가 행세를 하며 모든 미래를 다 아는 것처럼 말합니다. 사탄은 흉내를 낼 뿐이고 속일 뿐입니다. 마술사들도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19절)라고 말하고 가려움을 못 이기고 긁고 있습니다.  그들이 물러가면서 한 마지막 말은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말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더 이상 마술사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마술사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듣지 않습니다.   

바로는 자신이 신의 아들이며 권력자라는 교만을 다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적을 보았다고 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세례요한은 회개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증거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를 듣고 사람들 구름떼와 같이 몰려와 세례를 받았습니다. 특이한 것은 그는 한 번도 기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복음만 전했습니다.  단순한 말씀만 증거했습니다.  성경에 쓰여진  그대로 전해도 예수 믿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네 번째 재앙이 내리는데 파리 재앙입니다. 모세는 “내 백성을 보내라.”고 전합니다.(20절)  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고 하십니다. 바로의 노예가 아니고 하나님께 소속된 자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고센 땅에는 파리 한 마리도 접근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제까지 임했던 세 가지 재앙은 애굽 사람이나 이스라엘 사람이나 동일하게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네 번째 파리 재앙은 애굽 사람에게는 내렸지만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인의 구별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재앙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해야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고센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고 있는 땅입니다.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무리 혼란한 상황에서도 섞여져서 살고 있으나  백성들을 항상 기억하시고  구별 하십니다.  머리카락 가지라도 헤아리십니다.  저 숲 속의 곤충의 세계까지 그리고 공중을 나는 파리 한 마리까지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별 하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메시지를 자세히 들으시려면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으로 들어오세요. 


똥 먹을 수 있어? 
이런 유머가 있다. 나비와 벌 그리고 똥파리가 서로 자랑하였단다.  먼저 나비가 “너희들 나처럼 우아하게 날 수 있어.”라고 자랑하였다. 그러자 그 말을 듣고 있던 벌이 “너희들 나처럼 빠르게 날 수 있어.”라고 자랑하였다. 나비와 벌의 말을 듣고 있던 똥파리도 자랑하였다. 무엇이라고 자랑했겠는가? 늘 오물만 찾고 다니는 파리가 자랑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너희들 나처럼 똥 먹을 수 있어?” 파리를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 불결하다. 그런데 애굽 사람들은 파리가 자신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수호신이라고 섬겼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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