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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들이 모여들고 있다 마태복음2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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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들이 모여들고 있다
마태복음24:15-28
서기70년에 로마의 디도(Titus) 장군은 성전파괴가 일어날 때도 하나님은 기적을 베풀거나 파괴자들에게 어떤 벌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기 때문입니다. 환란의 때에는 몸 하나 추스르기에도 버거운 때이므로 추울 때에 그런 일이 닥치지 않도록 홀몸이 아닐 때에 그 일이 닥치지 않도록 안식일에 그런 일을 닥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십니다.(19-20절) 말세의 대환난이 다가올 때 견딜 수 있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자신에게 주신 소명을 하던 대로 충실하게 감당하면서 견디고, 또 견딜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함으로 견뎌야 합니다. 순교자들은 그 현장을 피하여 도망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 맡겨주신 주신 사명을 감당한 사람들입니다. 순교자의 영광이 얼마나 큰지 계시록에 기록되었습니다. 그 영광이 우리의 것이 되도록 순교자의 영성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서기 60-70년에 예루살렘에 큰 환란이 있었습니다.(21절) 유명한 마사다에서 유대인 어린이까지 960명이 1만 5천명의 군대와 서기 73년까지 3년간이나 싸웠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37-100년)의 유대전쟁사에 마사다(Masada)의 최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망할 때에 백만명 이상이 죽었고 9만 7천 명이 이방으로 포로로 잡혀갔다고 기록합니다. 그는 유대전쟁사 서문에서 "나는 창세 이래로 모든 사람이 겪은 불행은 유대인들이 겪은 불행과 비교해 본다면 그렇게 엄청난 것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말세에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내가 예수님이라“ 외칩니다. 스스로  그리스도다고 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사기꾼이며 가짜입니다.(26절) 우리가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실 것입니다. 주님은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번개가 번쩍이는 것처럼" 이 땅에 모든 자가 주님을 보게 되실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 뿐 아니라 주님의 눈을 찌른 자도 핍박자도 악당도 볼 것입니다.(계1:7)그러기에 어디에 은밀하게 재림주가 다시 왔다는 소문이 들리거들랑 속지 말아야 합니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찌니라“(26-28절) 제자들은 성전과 성곽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보십시오. 굉장하지 않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만하면 메시야의 나라의  수도가 될만합니까?”  예수님은 주검의 냄새가 있는 도시에 독수리가 날고 있다고 하십니다. 때가 되면 모든 사람이 육체가 됩니다.(창6:3) 홍수는 산 사람을 죽인 사건이 아니라 죽은 자를 치운 것입니다.  영혼이 죽었기에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주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다 죽었고 육체 덩어리만 꿈틀거리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육체가 아닙니다. 내면, 영혼을 보십니다. 영혼이 병들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미 죽은 지 오래된 사람이 있습니다. 남은 것은 육체의 욕망뿐이요 속에 있는 썩은 것이 가득하여 움직이면 더러운 것이 쏟아져 나옵니다. 거기에  독수리가 입맛을 다시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혼이 살아서  기도의 숨을 쉬고 있을 때에 말씀을 왕성하게 먹고 땀 흘리며 봉사하고 복음을 전하는 곳에는 독수리가 없습니다. 화려한 예루살렘에는 썩는 냄새가 이 도시에도 진동하지 않습니까? 택한 하나님의 백성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과정입니다. 독수리가 하늘 높은 곳에서 주검을 정확히 잡아내듯이 주님은 심판 주로 독수리 같이 임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 날 가장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신부로 드러나는 복 가운데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더 자세히 들으시려면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으로 들어오세요. 


울기는 왜 울어
일제 말기에 신사참배의 압박이 날로 심해질 때에 한 장로님이 신사참배 안한다고 버티고 있었다. 죽어도 안한다는 것이다. 순경이 와서 "신사참배 하십시다, 노인장. 아, 노인께서 무어 때문에 사서 고생하려고 하십니까?  고개만 한번 꾸뻑하면 되는 것이니 참배 하십시다." "시끄럽다, 이놈아!" 장로님은 단호히 거절한다. 순경이 또 왔다. 자꾸 와서 조른다. 마침내 장로님은 대성통곡하며 울고 만다. 장로님이 우니까  순경이 "아, 장로님, 울긴 왜 웁니까?" "왜 울다니, 이놈아, 내가 얼마나 썩었으면 이렇게 파리가 자꾸 달라붙을까 해서 우는 거다"  내가 시원치 않으니까 별것들이 다 모여드는가 싶어서 울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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