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형제와 같이 되신 주님 히브리서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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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와 같이 되신 주님
히브리서2:10-18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천사보다 잠깐 동안 못한 때가 있었는데 육신을 입고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고 있을 때였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하나님의 아들들을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육신을 입으셨다는 면에서는 예수님과 우리는 동질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구원의 창시자이시며 종결자이시지만 우리를 형제의 반열에 올려 주시고 형제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자신이 하나님이셨으나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것입니다.(10.11절) 

그러니 우리도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님을 증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형제는 어딘지 모르게 숨길 수 없는 동질감이 있습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그로 많은 형제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롬8:29) “많은 형제”는 예수를 믿는 우리를 가르치고 “맏아들”은 예수님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 가운데 맏아들이고 우리는 그의 형제라고 합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셨다면 우리는 마땅히 그 주님을 닮아야 합니다. 결코 주님과 우리가 남이 아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군림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향하여 형제라 부르셨으니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형제 됨을 감사하며 또 그들에게 들어가서 같은 모습이 되어서 진정으로 심기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려는 것입니다.(14절)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죽음을 경험하신 것은 죽음에 사로잡힌 자를 풀어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악한 사탄은 인간의 죽음의 공포를 이용해서 수많은 미신과 종교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들었습니다. 바울이 사형선고를 받고 로마 감옥에 죽음과 삶이 틈에 끼어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교회를 위해서이지만 사실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죽는 것도 유익이라고 고백했습니다.(빌1:20-21절) 

사람이 참으로 비참해질 때는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죽으려고만 하는 것입니다.  또 죽어야할 자리에 와 있음에도 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것도 비참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음으로 그 삶에도 의미가 있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죽 앞에서도 죽음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죽음과 삶의 사이에 끼어 있으나 두가지에 대하여 자유로운 자들입니다. 죽기를 두려워하며 평생 두려워하던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은 우리의 외적인 것을 닮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적인 것도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이해하시고 슬픔과 연약함을 이해하신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18절에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이제 시험 받는 자를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고 합니다. 오늘 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주여! 이 욕망으로부터 나를..
오 사랑하는 주님!
존경 받으려는..
사랑 받으려는..
칭찬 받으려는..
명예로워지려는..
찬양 받으려는..
선택 받으려는..
인정 받으려는..
인기를 끌려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소서.
-테레사 수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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