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마가복음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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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마가복음2:13-22
성경을 볼 때마다 감동을 주는 장면이 있는데 주님이 마태를 제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세리 마태를 부르셨을 때에 제자들은 상당히 당황하였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같은 대단한 분을 선생으로 모신다는 것에 대하여 큰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찬물을 끼얹는 일이 일어났는데 세리 마태가 제자로 합류한 것입니다. 당시 세리는 창녀와 같은 죄인으로 낙인이 찍힌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주님이 마태를 찾아가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하늘로 올라오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 땅에 찾아 오셨으며 나를 만나주셨습니다. 마태가 요청한 것이 아니고 친히 가셔서 부르신 것입니다. 마태는 비난을 받는 사람이었으나 주님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겉으로 보고 세상의 평판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시고 그 속에 깊이 숨겨 있는 영혼의 갈급함과 주님을 인정하는 마음을 보신 것입니다. 14절에 즉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마태는 응답을 미루지 않고 그의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따랐습니다.  특히 마태는 자신을 주님의 제자로 부르신 것에 감격하여 공개적으로 친구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풉니다. 자신이 예수의 자제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을 이방인에게 음식을 대접하지만 이방인이 자기와 식사를 하자고 다가오면 거절합니다. 마태는 자기와 같은 세리 친구들을 초청하여 예수님과 만남의 기회를 만듭니다. 세리와 식사하고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하였습니다.(16절) 마태는 자신이 세리였음을 부정하지 아니하고 오늘 예수안에서 자신이 새롭게 되고 제자로 부름 받은 것을 드러낸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만난 스토리를 간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의인이 있고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죄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나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자를 고쳐 주시고 의롭게 하십니다.(17절)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말하기를 요한의 제자들 금식을 하는데 왜 제자들은 둘러 앉아서 먹느냐고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신랑과 함께 있기 때문에 금식할 때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과 기뻐하는 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잔치에 초대 받은 자입니다. 언젠가 금식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에 금식하면 됩니다. 

주체할 수 없는 은혜로 날마다 변화를 받아 새롭게 되는 신자와 교회는 형식의 틀에 메이지 않습니다. 행전 2장 13절에 보면 "저희가 새 술에 취하였다"(행2:13)는 말은 오순절 교회에 성령과 놀라운 변화를 그 시대가 감당하지 못하였습니다. 낡은 것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세월이 흘렀다는 것이며, 오랜 세월과 더불어 고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갓 쓰고 자전거 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대로 자전거를 타려면 갓을 벗어야지 갓을 쓴 채로 자전거를 타겠다면 갓에 신경 쓰느라고 달릴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제는 마음도, 뜻도, 세계관도, 생활 양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 포도주 되신 예수님과 복음을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과 복음만 빛나게 해야 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전통과 내용
세계적인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전통의 수혜자이자 동시에 피해자”라고 말했다. 좋은 전통은 우리를 유익하지만 굳어진 전통은 죄악만큼 공동체에 큰 피해를 준다.  서울의 어느 교회에서는 새로 부임한 담임 목사가 예배 순서를 바꾸었다가 전통을 깼다고 하여 그 교회를 떠나야 했다, 신앙은 형식이 아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만남이요 관계이다. 신앙은 형식이 앞서면 신앙은 생명을 잃어버린다. 신앙은 내용이 언제나 앞서야 한다. 적당히 적응하며 살아가다 보면 변질되고 죽는다. 그러나 본질을 지켜가면서도 변화를 추구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끊임없이 자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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