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권세 있는 가르침과 치유하심  마가복음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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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 있는 가르침과 치유하심 
마가복음1:16-34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하신 일은 제자들을 부르시는 일이었습니다. 해변을 지나시다가 그 물을 던지는 어부들을 보고 그들을 부르십니다. 삶의 현장에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도를 닦고 있는 사람들을 부르신 것이 아니라 땀 흘리면서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진정한 경건, 진정한 영성은 삶의 현장에서 세상과 싸우며 하나님의 사람됨을 잃지 않는데서 증명되는 것입니다. 매일 반복하고 있는 생활,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 그의 가정, 직장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는 것이 좋은 믿음입니다. 하다하다 않되니까..실패하고 부도나고 오갈데 없으니까.. 하나님의 일이나 해보겠다고 나서는 것을 아름다운 모습은 아닙니다. 가장 귀한 것을 내려놓고 가장 잘 될 때에 가치 있는 것을 포기하고 더 가치 있는 것을 붙들 때에 그것이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찾아다니셨습니다. 세례요한은 돌아다니면서 제자를 찾은 적이 없습니다. 그는 광야로 찾아온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제자들을 뽑았습니다. 성전에 있는 랍비들도 제자를 찾아 나서지 않고 배우러 온 사람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교회도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입니다. 교회의 시설이 좋고 엄청난 재정을 투자하고 거창한 프로그램을 운영할지라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변변하기 못하면 변변치 못한 교회가 됩니다. 황무지도 괜찮은 사람이 거기에 있으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3:14절 이후를 보면 자기와 함께 하게 하시고 복음을 증거하여 이 땅에 교회를 세우게 하기 위해입니다. 제자훈련 시기 위하여 제자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증거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나를 통하여 또 다른 사람을 생산해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여 예수를 따르는 다른 제자를 만들기 위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주님에게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모든 것을 버리고 좆았습니다. “곧”  즉각적으로 따랐습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분께 위탁하고 그분께 맡기고 그냥 좆은 것입니다.  
 
주님이 안식일에 가버나움에 있는 회당으로 가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서 발견한 것은 권세입니다.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권세가 있었습니다. 권세는 그 사람의 목소리나 그 사람의 외모나 그 사람의 직위나 메시지의 내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의 전문 종교인들, 전문 성경 교사들과는 또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22절 “놀랐다”고 합니다. 권위란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나오는 거룩함과 경건함과 하나님과의 풍성한 관계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권세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큰 교회에서 나아가서 큰 무리 가운데 섞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럴듯한 프로그램이 참여하여 수료증을 받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마7장 24절의 말씀처럼 예수님의 말씀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말과 같지 않고 권세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비록 어려도 이 세상에서 상대적인 결핍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영적인 권세를 가진 소그룹 인도자요, 직분자들이요, 교사들이요, 사역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권위 없는 자처럼(As One without Authority)
‘권위 없는 자처럼’은 프레드 크레독(Fred Craddock)이 1970년대에 쓴 신설교학의 제목이다.  그는 현대설교의 뱃머리를 180도 돌려놓은 사람이다. 과거에는 듣든지 아니 듣든지 말씀만 전하는 것이 설교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그의 주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설교자가 청중들 위에 군림하여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입에 떠 먹여 주었다. 설교를 싫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설교해야 하는 것이 오늘 설교자의 고민이다. 목회자는 칼럼을 써도 꼭 설교로 돌아간다. 오늘 시대는 권위주의적인 외침은 공허하다. 강력한 결단을 요구하기 보다는 소통과 공감과 감동을 통한 확신을 주어서 스스로가 결단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권위가 사라진 시대에 권위 있는 설교를 해야 하는 설교자의 고민이 깊어진다.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왜? 권위가 있었을까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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