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나눔이 있는 공동체
대하31:9-21
하나님의 일이 계속되기 위하여 두 가지가 필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이요, 두 번째는 물질입니다. 사람을 쓰려고 하면 물질이 필요합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먼저 재물을 내어 놓고 백성들에게 함께 헌신할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6절을 보면 그것을 쌓으니 산더미와 같았다고 합니다.
히스기야는 쌓여진 재물을 어떻게 했는가?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물질에 대하여 두가지 꼭 필요한데 첫 번째는 잘 관리하는 것이며, 둘째는 잘 분배하는 것입니다. 관리하는 사람으로 11절에 방을 예비하고 거기에 재물을 쌓아 놓고 책임자를 세웁니다. 훔쳐가지 못하게 하고 부패하지 않게 하고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정리정돈하고 성실하게 분류를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그들을 성실과 진실로 그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성심으로 그 예물과 십일조와 구별한 예물을 갖다 두었다”(12절)고 합니다. 내 것이 아니라고 마음대로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내 것 보다 성실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고 교회의 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지기의 정신을 가지고 종의 마음을 가지고 나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일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질을 쌓아두기 위하여 쌓아두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 쌓아두고 제대로 쓰지 않는 것은 물질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잘 분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나눠 준다는 말이 14절, 15절,16절,17절,18절,19절에도 계속하여 반복됩니다. 그릇을 가지고 와서 배급을 타 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의 집을 방문하여 그 집의 사정을 살피고 공정하게 나눕니다. 집의 어린아이와 가족들의 필요까지 충분히 채워주었습니다.(18절) 우리의 물질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청지기이 정신이고 그리고 진실함입니다. 내 것이 본래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수고하여 벌어들인 것도 내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에서 재정을 관리하는 것도 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거기에 정직과 진실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연말이 되면 성도들이 종교단체 기부금 증명서를 교회에서 발행을 합니다. 어떤 분은 헌금을 많이 한 것으로 해달라는 요청도 합니다. 한 해를 지나가면서 나는 얼마나 하나님의 일에 성심을 다하여 동참하였는가를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세우며 그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일에 얼마나 헌신하였는가를 스스로를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아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다”라고 합니다.(20-21절) 내게 이것이 이익이 되겠는가? 나의 자존심을 세워주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이것이 합당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을 말하기를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히스기야가 그가 정치적으로 얼마나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이었는가? 군사력을 얼마나 키웠는가? 국가의 재정이 얼마나 좋아졌는가? 영토를 얼마나 넓혔는가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 즉 사업하는 일, 학교생활, 직장생활에서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었는가를 보십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크리스천 재정관리 원칙
1. 재물의 소유주는 내가 아니며 하나님이시며 자신은 관리자에 불과하다는 인식해야 한다.
2. 재정 계획을 세우고 과도한 소비나 과도하게 쌓는 일이 없도록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3. 빚을 얻을 때는 얻어야 할 만큼 긴요한 일인지 판단하고 빚을 갚을 방법도 세워야 한다.
4.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는데 얼마나 나눠야 하고 남겨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오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