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이유
역대하26:1-15
아마샤가 죽고 그이 아들 웃시아가 유다의 10대 왕이 됩니다. 웃시아가 이룬 성공은 탁월하고 눈이 부실 정도로 대단합니다. 솔로몬 이후로 나라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이같이 강할 때가 없었습니다. “웃시아가 심히 강성하여 그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8절) 나라는 내적으로 정치가 안정되고 군대도 강해지고 유대는 주변 나라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주변의 나라들과 전쟁에서 계속 승리하고 블레셋, 암몬에게 빼앗긴 땅을 찾고 그들에게 조공을 받는 입장이 됩니다.
도대체 무엇이 웃시아로 하여금 그런 성공을 거두게 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4절)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다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괜찮은 왕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에게만 인정을 받으면 모든 일은 형통합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그의 아버지 아마샤에게 허물이 많았으나 긍정적이고 좋은 점만 본받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실을 인정을 받는 주님의 사람들이 될 때에 성공하게 하십니다. 다윗이 그러하였습니다.
웃시아는 스가랴 선지자가 뛰어나 사람은 아니었으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5절) 성도들로부터 가끔 듣는 이야기가 오래토록 고민하며 기도하던 제목이 오늘 강단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해결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업의 문제, 자녀문제, 가정의 문제..그 어떤 문제라도 그것을 풀 수 있는 마스터키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수능고사가 어렵다고 하나 만점을 받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어떤 문제이든지 풀리면 문제가 안됩니다. 말씀을 귀를 기울여 들을 때에 10년 20년의 고만과 문제가 풀립니다. 그리고 형통의 길이 열립니다.
웃시아는 하나님을 구하였을 때에 형통하였습니다.(5절) 하나님을 구하였다는 말은 끝까지 추적하기 위하여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차에 네비게이션을 장착하고 목적지를 찾으면 계속하여 목적지가 있는 쪽으로만 지시합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방향이 흔들리는 법이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신앙고백입니다. 현대인들이 기도 시간보다는 친교 시간이 자꾸 길어지고, 회의하고 일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보다 기도가 우선이며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5절) “하나님이 도우사”(7절)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15절) 기이한 도우심이라는 말은 내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고 내가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상상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다 보니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은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여도 안됩니다. 하나님이 성공시켜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수고를 더 많이 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고전15:10절) 내가 수고를 많이 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나의 나 된 것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기이한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함께하심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던 그때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의 시기였다. 그때에 하나님을 더욱 진지하게 따랐기 때문에 더 굳건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주님을 잊고 살다가 회복할 수 없을 만큼 깨지고 아픈 후에야 아버지 곁으로 돌아왔다. 두 번, 세 번, 아니 셀 수 없을 만큼 주님의 곁을 떠나고 다시 돌아오길 반복했지만 나를 외면치 않으셨다. 비 온 뒤에 땅이 굳고 더 단단해지듯 이제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주님 곁에 서 있게 되었다.
필립 얀시의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중에서
-오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