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장로교회


무심코’가 필연이 되었습니다 역대하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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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가 필연이 되었습니다
역대하18:28-34
아합은 거짓 선지자 400명의 말을 듣습니다. 그들은 왕이 원하는 말을 해주었고 왕은 그들의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미가야 선지자가 바른 예언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은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지 못합니다. 미가야를 협박하는 것을 보면서 그는 아무 말고 하지 못하고 출전을 합니다. 그러나 큰 그림으로 볼 때에는 미가야가 보았던 환상처럼 아함을 죽이시려는 뜻이 그 전쟁에 있었습니다. 

아람 왕은 누구도 죽이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만 죽이라는 명령이 내렸습니다. 정보를 입수한 아합은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하여 변장하고 여호사밧에게는 왕의 옷을 입으라고 합니다. 여호사밧이 왕의 옷을 입힌다면 집중 공격을 받을 것이 뻔한 일인데도 아합의 말을 거절하지 못하였습니다. 인간관계란 한번 잘못 엮어지면 스스로 풀기가 아주 힘들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 진정으로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 나의 영혼의 유익을 깊이 생각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복입니다. 아합은 여호사밧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철저히 이용합니다. 아람 군대가 왕의 옷을 입고 있는 여호사밧을 발견하자 그의 전차를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이때에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으로 스스로 적이 물러납니다. 31절을 보면 여호사밧을 보고 싸우려고 달려드니 하나님이 적을 움직여서 스스로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33절을 보면 한 사람이 우연히 무심코 할을 당겨 활을 쏩니다. 아합이 부상하였음을 부하들에게 알리고 그곳을 빠져 나가도록 하라고 합니다. 한 병사가 우연히 무심코 활을 쏜 것입니다. 그런데 아합 왕이 입은 갑옷 사이를 연결한 이음새 사이로 화살이 들어간 것입니다. 화살을 쏜 병사도 자기가 쏜 화살이 명중 된 것을 몰랐습니다. 아합 왕의 출전을 외친 400명의 말대로 된 것이 아니라 미가야 한 사람의 말대로 되었습니다. 바르게 말씀은 전할지라도 듣고 싶은 말만 들으면 비극이 옵니다. 말씀이 쓰고 아프게 하는 말일지라도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일지라도 내가 가고 있는 길과는 다른 길을 말하고 있을지라도 그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한다고 하였습니다.(전9:11) 하나님은 모든 일을 시기를 정하셨고 그 일들을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룻기2장 3절을 보면 룻이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서 가서 이삭을 줍다가 보아스를 만납니다. 인간의 눈으로 우연일지 몰라도 거기에 깊은 계획이 있고 절묘한 타이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속에서 모든 일이 되어집니다. 참새가 몇 푼에 팔리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속에 있다고 하셨는데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의 택한 백성 가운데 일어나는 일이 어찌 우연이겠는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 뜻을 따라는 것이 하나님의 인정하는 삶이 됩니다. 아합은 화살을 맞고 결국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여러 번 기회를 주셨으나, 바른 말씀도 주셨으나 그 스스로가 죽은 길을 선택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거역하든지 도피하는 삶은 결코 형통하지 못합니다. 오늘 내가 내리려는 결정을 하려는가? 어느 길을 가려고 하는가?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필연(必然)
해가  중천에 시뻘겋게 떠 있는
마른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세상 참 모를 일이다

우리의 만남을
그냥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하늘에서 보면 그게 다 필연이다

하늘이 이 땅에 주는 깨달음
정말 우린 너무 너무 모르고 산다
-이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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