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장로교회박병석장로주일아침예배기도문 

지금도 살아 계셔서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4년 12월 마지막 주일을 맞아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모여 예배 드리게 하여 주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귀한 선물로 받은 한 해를 돌아 볼 때 매일 주님의 넘치는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말씀과 찬양을 가까이 하지 못한 우리의 게으른 믿음과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회개 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 드리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되어 온전한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고, 성령충만하여 푯대가 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

지난 주간에는 거룩한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기쁨으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에 항상 주님을 모시고,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뜻을 위하여 아름답게 쓰임 받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말연시 들뜬 마음으로 보내기 보다는 소외 받고, 물질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추위에 떠는 이웃들을 돌아보며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이웃을 섬기는 삶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철저히 외부 정보를 차단시키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정권에 의해 고통 받는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복음의 빛을 북한 땅에도 비춰 주시옵소서.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그들에게 배부름을 허락하여 주시고, 세뇌와 탄압으로 핍박받는 그들에게 자유로움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속히 남과 북이 하나 되어 다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축복받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70년 전, 이 지역에 우리 유성교회를 세워주셔서 이 지역사회를 섬기며 주님의 빛과 소금을 전하게 하시고, 

성장과 부흥의 은혜를 부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금년에는 주님의 은혜로 걸어온 영광의 70년 역사에 감사하여 유성교회의 가족들이 한마음이 되어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며 기쁨을 나누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의 70년도 하나님의 은혜로 걸어가게 하여 주시고, 우리 유성교회를 구원의 방주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라가 혼란과 혼돈의 정국에 빠져있습니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위정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당리

당략 보다는 국익을 앞세우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며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게 하여 주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과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계 도처에 파송된 선교사님들의 가족과 교회 그리고 그들을 돕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사님과 가족들에게 성령충만함과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셔서 복음을 증거 할 때마다 

구원받는 수가 넘쳐나게 하시고, 섬기는 교회들이 구원의 방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생명의 말씀을 들고서 단에 서신 목사님에게  강건함과 크신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늘의 복된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 안에 회개와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으로 영광 올리는 찬양대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찬양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 문이 활짝 열리게 하시고, 찬양 속에 기도와 간구함이 있게 하시고,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임명 받은 2025년 봉사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주님의 사랑을 가득 채워주시고, 맡은 자리에서 기쁨과 감사로 섬기게 하시고, 

그들의 가정과 삶에 주님의 풍성한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