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적인 실천사항
히브리서13:1-9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1절) 쉬어서는 안되는 일, 계속해야만 하는 일이 형제 사랑하는 일입니다. 한두번 잘해주는 것이 아니고 끝임 없이 요구되는 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부부학교, 어머니, 아버지 학교.. 다 좋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 하겠지요? 그러나 배우지 않았어도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할 줄 알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하라” 이 말은 한 두 번 잘해주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계속하여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아도 일관되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변치 않고 꾸준히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들을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은 자를 생각하라”(3절)고 합니다. 나도 지금 부자유스런 처지에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자유를 잃은 사람들, 외로운 사람,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 환경에 갇혀 있는 사람, 오래토록 어려운 처지에서 꼼작도 못하는 그 사람들을 돌봐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너희고 함께 갇힌 것 같이 너희도 몸을 가졌다” 즉 우리도 언젠가 그런 처지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를 생각하며 나에게 시간이 있을 때에 외로운 자들을 돌봐주는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말라고 하였습니다.(4절)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배우자를 존중하고 거룩함을 지켜서 부부관계를 해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거룩을 잃어버리고 순결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가까이 있는 배우자를 존중하십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배우자입니다.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를 취할 줄을 알고”(살전4:3.4) 라고 합니다. 부부가 튼튼한 두 기둥이 되어서 서로 사랑하고 순종하고 산다면 이 세상에 아무리 험하여도 능히 견뎌낼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혼인을 가볍게 여기는 풍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풍조를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5절) 돈을 보기를 돌처럼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돈은 중요한 것입니다. 땀의 열매입니다. 그것을 잘 운영하고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그 물질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물으며 청지기로써 하나님이 주신 뜻을 물질을 통하여 이루어가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물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것에게 무릎을 꿇어서는 안됩니다.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자족한 은혜를 누리며 담대하게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고 세상을 향하여 당당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8절) 주님을 변하지 않으시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주님이 대제사장이 되어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며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주장하여 주십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를 기억하십시오. 말씀을 가르치는 인도자를 기억하십시오. 그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들이 보여준 믿음의 모본을 잘 본받고 나아가십시오. 우리는 11장에서 그런 믿음의 선배들을 보았고 그리고 오늘 우리에도 믿음의 인도자가 있습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알아주는 고마움
千里黃雲白日(천리황운백일훈)천리 밖 누런 구름 밝은 해를 가리고. 北風吹雁雪紛紛(북풍취안설분분)차가운 북풍, 기러기 울음, 흩날리는 눈발) 莫愁前路無知己(막수전로무지기) 먼 북쪽 땅에 자네 알아줄 사람 없다 하지 말게. 天下誰人不識君(천하수인불식군) 천하에 그 누가 그대를 몰라보겠는가) -당나라 시인 高適(707-765), 친구 동대를 송별하며(別董大) 천리 밖 북쪽 변방으로 좌천되어 가는 동대는 비록 부정적 상황이었으나 자신을 인정하여 준 고적(高適)의 우정에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겠습니까?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