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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치와 교회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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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 정치와 교회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온통 뒤덮고 있다. 벌써 7개월째이다. 세계각국의 선교사들의 보고에 의하면, 지금 다른 나라의 상황은 형편이 없다고 한다. 특히 남미에서 카톡과 전화로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코로나로 죽은 시체를 묻을 곳이 없다는 비참한 소식을 들었다. 

선진국이란 나라들도, 눈에 보이지도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 세균을 막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개인주의 발달로 통제가 되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은 의료혜택을 못 받아 지금도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보다 코앞에 닥친 대선에 필이 꽂혀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초기 대응에 실패했지만, 전국의 의료보험 정착과 잘 훈련된 질병관리본부와 의사, 간호사, 119 대원들의 눈물 어린 헌신으로 코로나19확장을 최소화 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점차 정국이 묘하게 돌아가는 듯하다.  지금 정부는 무엇에 쫓기는 듯, 어떤 목적을 향해 멈출 수 없는 열차를 타고 질주하는 듯하다. 그래서 그들은 앞뒤 돌아보지 않고, 어떤 소리에도 귀를 막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 그들은 누구의 충고도, 비판도, 개의치 않고, 그냥 한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도리어 충고나 비판자들을 적폐(積弊)세력으로 몰거나, 반동으로 몰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정부는 여러 가지 일들로 곤혹스러웠다. 요직에 있는 자들 중에 부정부패에 연루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재판부와 언론이 그들을 엄호하여, 불의가 정의로 둔갑하고, 부정이 진실로 뒤바뀌는 참으로 요상한 세상이 되었다.

이제 우리나라에는 비판세력이 아무 곳도 없다. 그래도 지금의 상황에서 조직화된 비판세력 은 교회가 가장 크다 할 것이다. 그러나 중•대형의 교회의 착한 목회자들은, 교회자체를 환난으로부터 지키려는 것 때문에 정의사회나,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지켜야 하겠다는 불타는 마음은 별로 없는 듯하다. 혹은 있다 해도 머리 밀린 삼손처럼 아무런 힘이 없다. 모두가 중도란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사수하고, 정의와 평등에 목말라 하는 국민들은 지금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이들을 이끄는 지도자들 중에는 깨어있는 기독지성인들이 여러 있고, 그들과 뜻을 함께하는 연약한 교회들이 참으로 많다. 반면에 제법 잘 나가는 교회 지도자들이나, 자칭 지도자요 지성인들은 민초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할 뿐 아니라, 그들을 멸시하고 오히려 보주주의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시큰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칭 보수주의를 말하는 지도자들은 국민들의 거대한 함성을 외면하고, 손가락질하고, 침묵함으로 일관하고 있는 적당히 타협하는 기회주의자들도 참으로 많다.
 
지난 8•15일의 광화문 광장은 전국각처에서 버스와 기차를 타고 몰려든 100만 애국시민과 민초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들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도, 피를 토하듯 불의와 불법을 탄핵하고, 해방 75년, 건국 73주년을 맞아 가슴에 응어리진 불 같은 외침을 쏟아냈다. 해방과 정부수립의 기쁜 날에 그들에게는 눈물이 비가 되어 흐르는 참으로 슬픈 날이었다. 같은 시각에 광복회 회장이란 자가 대한민국을 세운 이승만은 민족의 반역자라고 외쳤고, 그것을 모든 지방에 전달했다고 방송은 대서특필했다. 우리나라는 이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중•대형 교회 목사와 장로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때마침 정부는 어쩌자고 코로나19를 빙자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주의 종들을 대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 교회만큼 코로나19 방역에 모범적인 곳도 없다. 내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만 해도, 철저한 건물 내 소독과, 출입하는 성도들의 손 소독, 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지나칠 만큼 정부시책 또는 질병관리본부의 수칙대로 지키고 있다. 그런데 무슨 의도로 정부와 언론은 마치 교회가 코로나19의 온상인 듯 계속 프레임을 만들어 선동하고 방송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거기다가 공무원을 파송하여 모든 교회들의 집회를 점검하고, 목회자들의 설교를 모니터링 한다고 들었다.

사실 지난주간 나는 유명한 식당 세 곳에서 식사를 해보았다. 그런데 그 세 곳은 모두가 맛집인지라 손님들로 빼곡했고, 어느 식당에서도 거리 두기와 손 소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들리는 말로는 모든 유흥업소들은 아무데도 방역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만 해도 그렇다. 사회거리 두기를 원칙으로 한다면, 엘리베이터는 두 사람만 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10명이상이 몸을 부딪칠 정도로 타고 있다. 또한 정부의 어느 부서도, 사무실, 식당들은 교회에서 지키는 정도의 방역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8•15 전후, 정부시책을 비판하는 교회에서 수십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언론들은 대서특필하고, 다음 날 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19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니, 그 교회 목사를 방역법 위반 죄를 물어 구속하라’는 모든 권력자들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결국 그 교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폐쇄되고 말았다. 코로나로 전교인과 목회자를 격리하도록 경찰이 들이닥친 것은, 공권력이 교회를 탄압한 본보기라 할 것이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코로나를 빙자해서 목사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교회에 손을 보고 탄압한 모델이 아닐까? 우리나라가 코로나 정치로, 중국 공산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지는 않는지! 작년에 중국 공산당 놈들이 포크레인으로 교회의 철탑을 무너뜨리고, 교회를 불태우는 장면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시요, 심판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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