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1년 6월 11일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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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2021. 06. 11 (금)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 희 지체(遲滯)중에서 싸우는 정욕(情慾)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약 4:1) 아멘.
1972년 제20회 독일 뮌헨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마라톤 선 수중에 '프랭크 찰스 쇼터'(Frank Charles Shorter, 1947~ 73세) 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쇼터는 그때까지, 미국 언론에 서도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한 무명 선수였습니다.
더구나 예일 대학교 출신의 엘리트였기에 '쇼터'는 공부만 했 던 사람이 무슨 육상을 하냐면서 오히려 차별을 받기도 했습 니다. 하지만 올림픽에 처음 출전(出戰)한 '쇼터'는 뮌헨올림 픽 10,000m 경기(競技)에서 5위를 하였고 마라톤에서 2시 간 12분 19.8초의 기록(記錄)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 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73년 일본 비와코 마라톤대회에서는, 달리는 도중 복통을 일으켜 심판의 허가(許可)를 받고 화장실(化粧室)을 다녀왔는데도 자신(自身)을 앞서 나간 선수(選手)들을 제치 고 우승했습니다.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다시 은메달을 차지 하여, 미국(美國) 최고의 마라토너로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 었습니다. 1984년, 미국 올림픽 명예(名譽)의 전당(殿堂)에 헌액된 '쇼터'는 마라톤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마라톤이란, 32km를 달리고 나머지 10여 km를 어떻게 달 릴 것인가의 문제(問題)입니다. 즉, 인내력(忍耐力), 정신력 과의 <싸움>을 통하여 자신과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일상적 인 운동을 한 사람들은 32km는 달릴수 있지만, 10km를 더 뛰고자 하려면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마라토너들은 일반인들이 빨리 달리는 속도로 41.195km를 두 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자신에 인내의 한계와 <싸움>으로 계속 달립니다. 그러기에 마라톤은 그 자체로 올림픽 정신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종목(人氣種目)으로, ‘올림픽의 꽃’ 이라 고 불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마라톤보다 훨씬 긴 인생이라는 마라 톤을,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고 있습니다. 마라토너가 2시간 여 동안 자신과 <싸움>으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인생이 라는 마라톤을 달리고 있는 우리도 끊임없이 자신과 <싸움> 으로 나 자신을 발견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 을 나태와 게으름과 <싸움>에서 승리(勝利)하여, 세상 끝날 까지 하나님의 사명을 잘 담당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이김으로써 자신을 향상시킨다. 자신과 <싸 움>은 반드시 존재하고, 거기에서 이겨야 한다."
ㅡ 에드워드 기번 ㅡ
■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 1737~1794) 18세기 영국의 역사가 '로마 제국 쇠망사' 의 저자로 유명하다.
샬롬!!
오늘은 기도회가 있는, 상쾌한 금요일 아침입니다. 성령충만 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히 복음(福音)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님에 성 호 '여호와' 를 높이~ 높이~ 찬송(讚頌)하고, 경배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