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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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 사막의 무덤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오랫동안 걷고 있던 사막은
불덩어리같이 뜨거웠고 바싹 말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었습니다.

언제 사막이 끝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
먼 길이었습니다.
절망으로 가득 찬 아들이 참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걸을 필요도 없이 그냥 이 자리에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 역시 힘들었지만,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격려했습니다.

“틀림없이 물을 마실 수 있는 마을이 나타날 거야.
아들아, 조금만 힘을 내렴.”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겨우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들 앞에 무덤 하나를 발견한 것입니다.

무덤을 본 아들은 바닥에 쓰러지듯 주저앉아
힘이 빠진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것 보세요. 무덤이 있어요.
저 사람도 사막을 헤매다 죽은 것이 분명해요.
이젠 정말 절망뿐이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아들아, 무덤은 희망의 징조란다.
무덤은 이 근처에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희망의 표시야.”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절망과 희망은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습니다.
절망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고,
슬픔이 있기에 기쁨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나 평탄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문제는 우리 앞에 놓인
일련의 사건이나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
우리의 생각입니다.

# 오늘의 명언
절망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 키르케고르 –

#이야기 둘 – 진정한 용기

12월의 추운 겨울 어느 날,
귀가를 위해 전철을 타기 전 2호선 시청역 앞에서 
군고구마를 파는 할아버지를 봤다.

그분을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늘 겨울이면 그 할아버지는 똑같은 자리에서 공복의 퇴근 인파를 
괴롭히는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를 풍기며 손님을 맞곤 했다.

조금 주변을 서성이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내 입에서는 
느닷없이 “할아버지, 오늘 끝나고 시간 있으세요?”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정신 나간 젊은 놈으로 치부할 수도 있었지만, 
기골이 장대한 그 백발의 할아버지는 힐끗 나를 쳐다보더니 
묵직한 톤으로 말씀하셨다.

“기다려!”

밤 11시 정도 영업이 끝나고 할아버지는 정리를 끝낸 뒤 
인근 포장마차로 날 데리고 가더니 거푸 소주를 청했다.

“왜 나랑 얘기를 하려는 건가?”
“요즘 어떻게 진로를 잡아야 할지 흔들려서요.”

“뭘 하려고 하는데?”

“음악 쪽으로 가고 싶은데 선뜻 용기가 안 납니다.”

“음악? 가수 되려고?”
“아니요. 글 쓰는 평론을 하고 싶어요.”

“그게 뭔지 모르지만 자신은 있는 건가? 
만약 우리나라에서 그 분야의 인물 가운데 열 손가락 안에 들 
자신이 있으면 지금 일을 때려치우고 원하던 쪽으로 가라고.

왜 가요 톱10 이라는 프로도 있지 않은가.
10등 안에 드는 게 중요해. 그건 사실상 정상을 의미하는 거야.

나도 군고구마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부하지.
그렇게 되려면 장난이 아니야. 군고구마도 20년 넘게 하는 동안 굽는 
방법이 많이 바뀌었어.

그것에 철저히 적응하면서 군고구마를 잘 팔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돼.

내 경우는 군고구마가 잘 익어 가장 맛이 있는 순간 
그것을 꺼내서 손님에게 주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정상은 정상끼리 만날 수 있어.
비록 군고구마를 하지만 청와대에 있는 대통령을 
만나서도 난 꿀리지 않아.

자신 있어. 정상은 통하는 거야.”

-임진모, 음악평론가

사랑하는 이여

세상은 참으로 복잡하고 요란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구속사는 흔들림없이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고
사악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시면까지
부패한 죄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의롭고 정직하고 성실한 이들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장래에 대한 소망을
갖고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자랑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고
오직 세상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은총을 우리는 말해야합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가르치고
전하지 못하는

무엇인가?
구실을 못하는 사이에

주변의 눈치보느라 정신없고
선거에 사기치고
선거에 거짓과 선동이 난무하며

지난 역사를 왜곡해도
그게 진실인양 보도하고
엉터리 뉴스를 퍼트려도

아무 문제없이 지나치는
오늘의 이 사회가 정상적인 잣대로 볼 때
괜찮습니까?
이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말을 하십시다.
그게 아니라고요

오직 예수,
그분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오늘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 사회에 정의와 용기로 분출되며
우리의 선한 양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침묵하지 마십시오.
가족들에게,
주변에서,
교회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지
기대와 염려와 두려움에서
진정 한 사람의 올바른 자세와 태도가 
입술의 언어로 꽃피우길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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