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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020. 05. 06 (수)
어느 한 목사가 불만(不滿)에 찬 어조로 하나님께 항의(抗議)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행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합니까? 이것은 몹시 불공평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말을 듣고 그를 요르단강(Jordan River)으로 불렀습니다. 요르단강은 사람들이 세
상살이를 마치고 건너오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 지
역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강을 건
너왔습니다. 하나님은 그 목사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저들이 지고 온 크고 작은 십자가의 <무게>를 다 달아보아라."
목사는 하나님의 명에 따라 강을 건넌 사람들의 십
자가를 모두 달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큰 십자가도 아주 작은 십자가도 그 <무
게>가 똑 같았습니다.
목사는 아무말도 못하고 하나님만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십자가를 줄 때 누구에게나 똑같은 십자가를 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웃으면서 가
볍게 안고 살고, 어떤 사람은 고통스러워 하면서 쇳덩어리처럼 무겁게 짊어지고 산다. 내가 늘 똑같
이 공평하게 주지만, 이렇게 저마다 다 다르게 받는 것이 '삶' 이라는 십자가다."
이는 누구의 고통이든 고통의 <무게>는 똑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우화(寓話)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
통은 가벼워 보이는데 왜 나의 고통은 이렇게 무겁
고 힘드냐고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근심과 걱정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자기 마음과 머리속에서 시작되는 생각의 차이에서 걱정
과 근심을 찾아오고 그 고통의 <무게>를 느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찾아오는 고통의 <무게>
를 기쁨의 일로, 감사의 일로, 은혜의 일로 사랑의 일로 승화(昇華)시켜 생각하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
망합니다.
"기억에도 <무게>가 있다. 좋지 않는 기억과 쓸데없
는 기억들 그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으니 마음이 더 무겁다. 그 무거운 기억들을 다 지워버리면 마음
도 가볍고 몸도 가벼운 느낌이 든다. 이것이 바로 기
억에도 <무게>가 있다는 뜻이다"
ㅡ 좋은 글에서 ㅡ
샬롬!!
오늘은 상쾌한 수요일 아침입니다. 성령충만한 기
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을 사
랑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열심으로 전도하시길 소
망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님에 성호 '여호와'를 높이~ 높이~ 찬양하고 경배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