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2025. 02. 08 (토)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1:2)
<겸손>이란 참으로 자신 있는 사람만이 갖출 수 있는 인격입니다. 자신과 자부심이 없는 사람은 열등의식이나 비굴감은 있을지언정 <겸손>한 미덕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겸손>은 자기를 투시(透視)할 줄 아는 맑은 자의식을 가진 사람의 속에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한계를 알고 한정된 자신의 운명과 우주의 영원 무변성과를 대비 할 줄 아는 분별력(分別力)을 가진 사람만이 <겸손>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겸손>은 생명(生命)있는 모든 것 혹은 무생물의 모든 것까지 애련(愛憐)히 여기는 마음에서 유래하는 것이며 그들의 존재함에 대한 외경심에서 비롯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모든 뜻 옆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모두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겸허함을 가진 이의 삶은 경건합니다.
경건한 삶을 사는 사람은 함부로 부화뇌동 즉 자신의 뚜렷한 소신(所信) 없이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으며, 함부로 속단하지 않으며 운명(運命)을 수긍하고 인내(忍耐) 하고 사랑함으로써 극복하는 자입니다.
그런 사려깊은 삶을 사는 사람을 우리는 사랑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겸손>해 집시다. 앞서지도, 뒤 처지도 맙시다.
함께 어깨를 나란히 고개를 돌려 마주 볼 수 있게 합시다. 소리가 너무 크면 귀가 상하고 모양이 너무 밝으면 시선이 피로합니다.
먼저 나를 봅시다 그리고 남을 봅시다 칭찬은 남이 주는 것입니다. 자신을 비추려 하지 맙시다. 지나침은 침묵을 불러오고, 설치면 상대가 외면합니다.
나에 자랑은 벌거벗은 나를 들어내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 바위처럼 삽시다.
쉴새없이 떠벌이는 앵무새는 되지 맙시다. 우리 조금은 비워두고 <겸손>해집시다.
그렇습니다.
<겸손>하다는 것은 자신의 고집(固執)을 잠시 접어두고 주변의 것을 더 살핀다는 의미 합니다.
<겸손>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고집과 방식이 계속적으로 자신을 지배하게 해서 더 이상 다른 방식으로는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크게 해서 자신만의 탑을 높이 세워 두고 조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언제나 타인을 비난한다. 그런 사람은 다만 타인의 그릇된 것만을 인정한다. 그럼으로써 그 사람 자신의 욕망과 죄는 점점 더 커 가는 것이다”
― 톨스토이 ―
■ 톨스토이(Tolstoy, 1828~1910) 소설가, 시인, 개혁가, 사상가다. 러시아의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저서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이 있다.
샬롬!!
오늘은 주님의 날을 준비하는 토요일 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 하시고 세상을 더 사랑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열심으로 전도(傳道)
하시길 소망합니다.
※ 새찬송가 38장(계 17:14) "예수 우리 왕이여"입니다 찬송가는 곡조(曲調)가 있는 기도입니다. 아래를 터치하여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은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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