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호산나]
2024. 03. 24 (종려주일)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 하 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 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마 21:9)(막11:9 ~10)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 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여라"(요 12:13) 아멘. 

오늘은, 2024년 전 안식일(安息日)에, 예수님께서 새끼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 (入城)한 날입니다. 

그곳에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 겉옷을 벗어 길에 펴고,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놓았고 종려나무 가지를들고 흔들며 <호산나> <호산나> 하면서,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날을 기억하여 종려주일(棕櫚主日, palm Sunday)로 기념합니다. 

여기서 '호산나(Hosanna)'라는 단어(單語) 는 시편 118장 25절에서 온 것으로 본래 지 금 구원(救援)하소서 또는 구원하소서 간절히 원합니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시편 118장 25절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케 하
소서" 아멘.

이 시편 구절은, 유대인들의 예배 의식(禮拜 意識)때, 낭송되곤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도움을, 구하는 기도였던 이 표현은, 당시 기쁨의 환성이나 환영(歡迎)의 외침으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호산나>라는 말은 구원(救援)을 기다리던 이스라엘의 메시아적인 '희망'(希望)과 연관(聯關) 되어 있었습니다. 

군중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子孫)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그리고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부르면서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구원(救援)의 메시아 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종려나무는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중요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종려나무는 존경과 기쁨, 승리와 번영을 상징(象徵)합니다.(레 23:40, 시 92:12, 사 9:14) 

종려(棕櫚)나무는 뿌리가 100m 이상 깊이까지 뻗어가기 때문에 사막성 기후에 잘 자랍니다. 광야 사람들은 종려나무를 생명나무로 불렀습니다.

생력이 강한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열매의 영향이 큽니다. 종려나무는 야자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열매는 대추 모양과 비슷하나 크기는 대추보다 3~4배 크며, 맛은 꿀에 절인 듯 달콤합니다. 종려나무는 100~150년 동안 풍성하게 열매를 맺어 유대인들에게 다산을 상징합니다

오늘 종려주일 메시지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와 평화를 보여 주시기 위해 전쟁하는 왕과 군병들이 타는 말이 아닌 나귀새끼를 타고 오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평화'와 '구원'을 가지고 오시는 왕이심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2024년 전(前), 바로 오늘이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곁으로 왔을 때 우리는 <호산나> '우리를 구원(救援)하소서' 하면서 종려나무을 흔들며 환영(歡迎)했습니다. 

그러나 유대 지도자와 백성(百姓)들은 예수님께 없는 죄를 씌워 '본디오 빌라도'에 넘겨 결국 십자가(十字架)에 죽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 죄을 대속(代贖)하여 엄청난 핍박과 조롱(嘲弄)을 당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함께 묵상하시면서 교회회복과 예배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중보기도를 해야 하며 <호산나>를 크게 외쳐야 합니다. .

또한, 모든 생활과 행동의 절제를 통해, 이번 한 주간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同參)하시고 부활절을 통하여 한국교회가 새롭게 태어나는데 일조하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피에 고난으로, 우리는 생명을 얻었고, 그 고난으로 사랑과 기쁨과 소 망을 받았습니다. 그 놀라운, 십자가의 사랑 에 오늘도 <호산나>를 외칩니다." 
ㅡ 고난의 십자가 글에서 ㅡ 

샬롬!! 
오늘은 거룩한 종려주일입니다 성령충만한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시고 예수님의 고난의 시간들을 함께 묵상(默想)하고 동참하는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 새찬송가 339장(마 16:24)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입니다. 찬송가는 곡조가 있는 기도입니다. 아래를 터치하여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은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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