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1월 9일 오후 03:37
- e 196
[잘못]
2023. 11. 04 (토)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 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容恕)하지 아니 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 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아멘.
"어디서 난 옷이냐? 어서 사실(事實)대로 말 해 봐라.”
아들이 살 수 없는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본 순간, 아버지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들 을 다그쳤습니다.
자신(自身)은 '환경미화원'이고 아내는 작은 고물상을 운영(運營)하고 있기에 아들이 그 런, 큰돈을 쓸 수 있을리 없었습니다 결국 아 들은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죄송(罪悚)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지갑(紙匣)을 가져왔어요.”
아버지는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呪詛)앉고 말았습니다.
“내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치다니…”
잠시(暫時) 뒤 아버지가 정신(精神)을 가다 듬고 말했습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 고 경찰서로 데려가, 자수를 하게 했습니다. 자식의 <잘못>을, 감싸기만 바쁜 세상에, 뜻 밖의, 상황(狀況)을 대면한 경찰은, 의아(疑訝)해 하면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들의 범죄 사실(犯罪事實)이 하나 더 밝혀졌고, 결국(結局) 아들 은 법정까지 서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아버지는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친 것 에 가슴 아파하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세상 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재판이 열린 날, 어머니는 법정에서, 울먹이 면서 말했습니다.
“아들이 올바른 사람이 되기를 바랬던, 남편 의 뜻대로.. 안타깝지만 아들에게 엄한 벌을 내려 주십시오.”
아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한, 행동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요. 흐흐흑.”
이를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은, 모두 숙연(肅然)해졌습니다.
드디어 판결(判決)의 시간(時間), 판사는 입 을 열었습니다.
“불처분 하겠습니다.” 뜻밖의 판결에 어리둥 절해하는 사람들에게 판사가 그 이유(理由) 를 밝혔습니다.
“훌륭한 아버지의 뜻을 따를 것이라 믿기 때 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식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努力) 한 아버지의 마음… 자녀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정의 자녀(子女) 나, 주일학교 학생이 <잘못>했을 때, 방치하 지 말고, 꾸지람과 엄한 교육으로,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사명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 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 (他)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指摘)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發展)한다."
ㅡ 공자 ㅡ
■ 공자(孔子, BC 551~BC 479)춘추 시대 노나라의 사상가로, '유교를 창시'했다. 최고 의 덕을, '인(仁)'으로 보았으며, 자신을 이기 고, '예'에 따르는 삶을 통해 '인'을,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샬롬!!
오늘은 주님의 날을 준비(準備)하는 상쾌한 토(土)요일 아침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主)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 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百姓)들에 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