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
2023. 10. 10 (화)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요 2;17) 아멘.
바둑기사들은 종종(種種) 혼자서 바둑을 두 기도 합니다. 바둑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혼자서 어떻게 바둑을 두는지 의아(疑訝)해 하지만, 바둑기사는 <복기>하는 중입니다.
<복기>는, '이미 끝난 바둑의 승부를, 그대로 바둑판 위에 한수씩 재현'(再現)하는 것입니 다 대부분(大部分) 승리와 패배(敗北)를, 다 시 분석(分析)하여 차후 승부에서 밑거름을 삼기 위해서이고 때로는 명인(名人)의 명승 부(名勝負)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복기>하 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통 한 번의 승부에 두는 수는, 평균 400개입니다. 그러니까 <복기>하는 바둑기 사는 400번의 착점(着點)을 모두 외우고 있 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와 상대방이 두는 순서(順序)까 지 기억(記憶)하며 그대로 재현해야 하는데 바둑 기사(棊士)들은 이 <복기>를 어려워하 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10년 전에 둔 바둑이나 유명한 기사들의 명승부(名勝負)도 외워서 <복기>하곤 합니다. 언젠가, 이 점을 신기하 게, 여긴 기자가 프로기사에게 <복기>가, 가 능(可能)한 이유(理由)를 물었는데 그중 한 명이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대국(對局)할 때, 한 수 한 수 모두 의미(意味)를 가지고 둔 돌들이기 때문에 가능합니 다. 첫수만 기억하면 나머지 수는 저절로 따 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2016년 이세돌 전 바둑기사도 '인공지능 프 로그램 알파고' 간의 대결에서, 연속 세 판을 패(敗)한 상황에서도 <복기>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 대국에서 승리(勝利)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둑처럼 <복기>가 삶에서 중요(重要)한 이 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성장(成長)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복기>하는 습관' 은 성공을 위한 작은 발걸음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百姓)들도 어떠한 아주 작은 사업(事業)을 하여 실패하여도 무엇이 잘못 되었는 가를 파악(把握)하고 그것들을 하나 하나 <복기>하여, 두 번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하지 않은 사명자(使命者)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승패가 갈렸다고 바둑이 끝난 게 아니죠 승 패보다 더 중요한 <복기>가 남아 있어요. 뭘 잘못했고, 뭘 배울 수 있는지를 돌아 보는 건 '바둑이나 인생(人生)의 실력(實力)'을 늘리 는데 중요해요."
ㅡ 이세돌 ㅡ
■ 이세돌(李世乭,1983~,40세) 한국의 전 직(前職) 프로 바둑기사, 현직(現職) 보드게 임 작가, '12세에 입단'(入團)하여 한국 프로 바둑기사 중 최연소 입단, 3위를 기록(記錄) 했고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14회 우승' 하며 역대 우승 횟수 2위에 올라 있다.
샬롬!!
오늘은 상쾌한 화(火)요일 아침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祈禱)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히 복음(福音)을 전 하시길 소망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感謝)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님에 성호(聖號) '여호와'를 높이~ 높이~ 찬양하고 경배드립니다. 할렐루야!!
※ 새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입니 다. 찬송가는 곡조가 있는 기도입니다. 아래 를, 터치하여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은혜 받 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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