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2년 12월 6일 오전 08:23
- e 165
[화]
2022. 12. 06 (화)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 에게 임하는 화(火)가 심함이니라"(전 8:6) 아멘.
울화병이라 불리는 ‘화병’은, 분노와 같은 감 정이 해소되지 못하여 <화(火)>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이 있는 병을 말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hwa-byung) 이라고 등재(登載)됐을 정도로 한국 문화에 서 특히 자주 발생하는 독특한 현상입니다.
특히 신체적으로 노화(老化)가 진행되는 시 기(時期)에 많이 나타나기에 노년기를 아름 답게 맞으려면, 무엇보다 <화>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 '앵그리 올드'(angry old, 노인 우울 증)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노년기에 접어 들면, 젊은 세대의 싸늘한 시선에 소외감(疏外感)과 무시(無視) 당하고 있다는 억울(抑鬱)함을 느끼며 이런 감정들이 쌓여 쉽게 분 노가 생긴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전문가(專門家)들은 노년기 분노의 큰 원인 으로 ‘상실감’ 을 꼽는데 더 이상(以上) 예전 같지 않은 건강(健康)과 은퇴(隱退)를 기점 으로 상실(喪失)하는 경제적 능력은 사회로 부터 큰 소외감과 불안감(不安感)을 불러일 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년기(老年期)는, 인생에서 후반전 일 뿐입니다.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1564)는 90세 때까지 '피에타'를 조 각하고, '성 베드로 성당' 의 벽화(壁畵)를 그 렸습니다.
베르디(Verdi, 1813~1901)는 85세 때 ‘아 베마리아’ 를 작곡(作曲)했으며, 시인(詩人) 괴테(Goethe, 1749~1832)는, 대작(大作) ‘파우스트’를 83세에 완성했습니다.
<화>를 뜻하는 단어, 앵그리(anger)가 위험 이라는 단어 대인절(danger)에서 d만 빼면 완성됩니다.
<화>를 내는 것은, 곧 위험의 신호임을 깨닫 고 노년기(老年期)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화>가 날 상황과 마주할 때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첫째, 평소 느끼는 감정(感情)을 외면(外面) 하지 않습니다 속상하다, 슬프다 등 표현(表現)을 직접 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둘째,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에너지를 분출 합니다. 운동하기, 글쓰기, 등 자신만의 취미 는 감정을 환기시켜줍니다.
셋째, <화>가 났을 때, 가족과 지인(知人)들 에게 <화>대신 감사의 말을 합니다. 감사는 상대와 자신을, 모두 기분 좋게 만드는 특별 한 힘이 있기에, 긍정적인 말과 감사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어떤 일이 발생 (發生) 하더라도 참고 인내(忍耐)하며 <화> 를 다스리면, 본연(本然)의 일을 처리(處理) 하여 하나님께 영광(榮光)을 돌리는 사명자 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화>를 내면 주위의 사람들은 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상처를 입는 사람은 바로 <화>를 내는 당사자이다."
ㅡ 톨스토이 ㅡ
■ 톨스토이(Leo Tolstoy,1828~1910) 러 시아의 소설가이자, 시인, 개혁가, 사상가(思想家)다. '사실주의 문학'(寫實主 義文學)의 대가(大家)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작 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샬롬!!
오늘은 상쾌한 화(火)요일 아침입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祈禱)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고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에게, 열심히 복음(福音)을 전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