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화를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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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정직하게 살라고 징계하신다.  (히12:6,7)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화를 잘 내는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할 때가  많다고 한다. 화를 내되 잘 내야  지도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 필자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였던 것 같다. 학교에서 빈 병이나 유리조각을 모아서 가져 오도록 했다. 유리병을 가져오면  점수가 아주 높았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은 자기네 집에서 공병을 찾아 가지고 왔다. 하루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데 옆집 담장 틈새로 빈병이  장독대 뒤에  흙이 묻은 채 버려져 있었다. 필자는 다음날 그 병을 주어다가 학교에  냈다. 큰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그날 오후 옆집 아주머니가  그 공병을 찾으러 우리집으로 왔다. 아주머니는 '애들한테 들으니 이 집 막내 아들이 우리집 장독대에서 공병을 가져갔다'던데 그 막내아들에게 돌려주라고 이야기 하라고 어머니에게 요청했다. 어머니는 필자에게 공병에 관한 이야기를 다 듣고 왜 남의 것에 손을 대었느냐며 화를 내셨다. 그리고 부엌에  들어가셔서 아궁이에  불을 지피던  탱자 나무 더미에서 가장 굵은 것을 찾아 가지고 오셨다. 필자에게 종아리를 걷게 하고 말린 탱자나무가지로 종아리를 열대 쯤 내리 치셨다. 탱자나무 몽둥이는 가시 부분도 있었는데  그것으로 종아리를 마구 쳤다. 그래서 가시로 맞은 부분에서는 피가 날 정도였다.  그것은 필자가 최초로 맞은 기억이요 최후로 맞은 기억이다.  그 후부터 필자는 남의 것에 손을 절대로 대지 않게 되었다. 어머니가 화를  내며 종아리를 치던 그 기억이  뇌리에 깊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중 한 명인 아리스토텔레스도 사람은 누구나 쉽게 화를 낼 수 있고 아무때나 화를 내는 것은 언제나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바른 대상에게 화를 내고, 올바른 시기에 화를 내고, 올바른 목적으로 화를 내고,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은 모두 어려운 것이며 아무도 해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를 올바르게 내는 것은 절제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분을 다스리라고 가르치고 있다. 불필요한 분을 다스리는 유순한 마음을 주시며 반드시 화를 내야할 때는 올바르게 낼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는 흔히 분노의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흔히 ‘화가 나면 눈에 뵈는 것이 없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화를 낼 때도 언제나 먼저 생각해보며 절제하기를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분노를 전달하면서도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 보다는 개인적으로 교훈을 전달하려고 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화가 날 때 2가지 방법으로 대처한다. 폭발하거나 억제하는 것이다.
1) 폭발: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  2) 억제: 자신의 분노를 완전히 억눌러 숨기는 방법. 그런데 이 두 가지 방법은 모두 분노를 다스리기에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한다.  정신의학자인 프랑수아 를로르의 ‘분노를 지혜롭게 다스리는 8가지 기술’은  다음과 같다. 즉, 1) 짜증을 유발하는 작은 원인들을 해결하라. 2) 반드시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라. 3) 상대방이 일부러 그랬을 것이라는 시나리오에서 벗어나라. 4) 아무리 큰 분노라도 하루 동안 고민하고 대응하라. 5) 무례한 상대에게도 일단은 발언권을 줘라. 6) 나를 화나게 만든 사람보다 그 사람의 행동에 집중하라. 7) 아무리 화가 나도 언어폭력이나 신체폭력은 사용하지 마라. 8) 한 번 끝난 상황은 다시 언급하지 마라. 우리가 알 것은 분노를 제대로 다스리는 사람은 자기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분을 다스리고 분위기를 유순하게 만드는 지혜로운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화를 절제하시고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시며, 거룩과 화평을 따르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주님! 분쟁보다 화목을, 분노보다 용서를 베풀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은 말씀을 따라  화를 다스리길  바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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