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예배

하나님은 참된 예배자를  찾으신다

(요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어제는 주일이었기에 교회당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드리는 예배’와 ‘보는 예배’가 있다고 한다. 그것이 집이든 교회당이든 예배자가  헌신자가 되면 드리는 예배를 드리게 되고, 때우는 식으로 하면 보는 자가 된다.  ‘드리는  예배자’는  자신의 인생 전부를 드리는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 중심으로 예배 하지만 ‘보는 예배자’는 자신의 인생 일부를 드리고 자기 중심으로 드리는 사람이다. 
에드가 프랭크는 신앙 잡지 ‘크리스천 센츄리’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일하는 공장의 작업대를 제단으로 생각했고, 마트에서 일하는 어떤 사람은 계산대를 예배 처소로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업무를 보는 책상을, 어떤 주부는 거실과 주방을 예배드리는 곳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평범한 환경이 우리의 성전이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즉 진정한 예배는 예배당을 나가서 가정이나 직장에 가서도 드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 삶의 목적들이 다 하나님을 향해 있고, 사랑과 말씀을 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눈을 뜬 순간부터 하나님께 드리는 삶의 예배가 시작되는 것이다.
전에 주기철목사의 손자되는 주승중목사가 장신대에서 예배설교학을 가르칠 때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5가지 예배’를 이렇게 말하였다.
1) 구원의 은총에 감격과 감사로 응답하지 않는 예배: 나를 찾아와 이 땅에까지 오신 주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것이 성도의 예배이기 때문이다.  2) 항상 무엇인가 받으려고만 하는 예배: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를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인지 받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 잘못된 태도로 드리는 예배: 동기가 잘못되면 태도도 잘못된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4) 두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하나님 앞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은 책망받는 예배이기 때문이다.  5) 회개하지 않은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예배는 오로지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 예배가 아니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여야 한다.

주님, 마음과 열정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도록 하소서!

하나님은 사람들을  정확히 바라보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