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들이 정도를 걷기를 바라신다 (신명기14:18)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0년 5월 23일 오전 09:54
- e 194
하나님은 사람들이 정도를 걷기를 바라신다
(신명기14:18)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19또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매년 5월22일은 생물 다양성의 날이다. 사실 COVID19사태는 인간의 환경파괴가 가져온 결과이다.
코로나 19바이러스는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환경파괴에서 초래된 것이다.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팬더믹)하므로 이제는 인간들의 경제까지 망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인은 인간의 무분별한 산림 훼손에서 시작된 것이다. 자연이 파괴되자 서식지에서 쫓겨난 야생박쥐가 많이 잡히게 되고 박쥐를 먹는 것이 복을 먹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중국인들(해음현상 박쥐와 복이라는 단어 발음이 유사)들이 감염되어 세계곳곳으로 퍼지게 된 것이다. 결국 자연 산림을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박쥐를 쫓아냈던 탐욕스런 인간의 활동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가져온 것이다. 인간에 의한 산림자원의 훼손, 이로인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감소는 위험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따라서 환경파괴는 바이러스 전파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 인간들은 코로나19사태를 계기로 환경정책의 사각지대를 살피고 환경파괴로 인한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 코로나19와 환경문제는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의학자들은 2003년의 사스(SARS)와 2015년의 메르스(MERS)가 각각 박쥐에서 발원해 사향고양이, 낙타를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던 것처럼 코로나19도 박쥐에서 발원해 중간숙주 동물을 거쳐 숙주가 될 수 있는 인간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 전체 게놈 수준에서 96% 동일하다는 논문이 발표되었고, 중간숙주로 지목받는 천산갑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유전체의 염기서열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바이러스 서열과 거의 일치한다는 연구도 나왔다. 그러므로
인간이 동굴 속 박쥐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의 결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흔히 코로나19 중간숙주로 지목되고 있는 천산갑은 멸종위기종임에도 혈액순환에 좋다는 잘못된 속설로 대량으로 포획돼 밀수출도 공공연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한국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밀수의 청정지대는 아니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밀수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인간의 환경파괴, 이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에 사라지는 생물다양성이 코로나19 발생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린피스라는 환경단체는 기후변화로 산불·가뭄·홍수 등의 극단적 기상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이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목축지로 이동하고, 이로인해 사람들이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인수(人獸)공통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을 정복하라고 하셨지 땅을 파괴하라고 하지는 않으셨다. 즉 자연을 자연대로 관리할 책임이 인간에게 있고 모든 생물을 다스려 하나님의 뜻대로 보존할 사명이 인간에게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여야 한다.
주여!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은 인간이 만물을 다스리며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존재가 되기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