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역대상29: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어제는 한국에서 COVID19사태가 벌어진지  백일이 되는날 이었다.
사실  세상은 코로나19사태 이전과 이후로 많이 달라졌다. 오죽하면  B.C.와 A.C로  나누겠는가? 예전에 세상은 B.C.와 A.D.로 나누었다. A.D.와 B.C.의 의미는 예수님 탄생을 기준으로 서기 1년으로 정하고(기원) 그 이전을 영어로 Before Christ의 약자 B.C.(기원전)로 표현하고, 그 이후를 라틴어 Anno Domini(주님의 해)의 약자인 A.D. 혹은 Ante Christum(A.C.)로 기원후로 표시했다. 그런데 요즘 AC(After Corona), BC(Before Corona)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코로나가 인류를 타격하기 전과 후 삶의 패턴이 크게 바뀔 것이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류는 늘 정치와 경제 두 가지 때문에 바뀌어졌다. 정치를 보면  2차 세계 대전 이후 케네디가 대표되는 냉전시대, 고르바초프에 의한 냉전 종식과  소련의  붕괴가 있었다.  또  등소평의 중국 개방이 있었고, 미국에서는 911사태가 일어나서 역사를  구분하게  되었다.  경제적으로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권을 잡고 세상을 움직였다. 미국은 1920년대 대공황을 겪었으나 달러가 기축통화로 되면서 번성했다.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계속 경제적 주도권을 유지하며 1980년대 세계평화를 주도하였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후  America  First를 주장하는 트럼프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코비드19 사태라는 초유의 역사적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COVID19 사태는 1980년 이후 인터넷 보급과 함께 이뤄진 급속한 세계화를 한 번에 되돌렸다. 국가 간 무비자 입국을 무효화되었고, 수많은 항공이동은 중단 되었다. 국간 간에는 장벽이 생겼고, 사람이동이 철저히 차단되었고 경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하는  습관이 형성되었다. 코비드19 사태 이후(AC)에는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었다. 무엇보다 비대면 관계가 일상화되었고 세계화에 따른 부작용이 많이 해결되고 있다. 또한 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교육계에서는 인터넷 화상 강의가 대세가  되었고,  오프라인 수업은 감소되고 온라인 수업은 더 많아지고 있다.  학교는 한 주 당 3일 정도 가는 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대학이 이런 일을 앞장서서  하게 될 것이다. 경제적으로는 온라인 매출 증대와 오프라인 매장의 급속한 붕괴가 이어지게 될 것이다. AI(인공 지능)시대가 열리고, 종교계에도 아주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어떤 교회는 다같이  교회당현장에서 모여드리는 예배가 쇠퇴하고 가나안신자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교회당 현장에 나가지 않고 온라인예배를 드렸다고 하는 교인들이 많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교회당에 나와있는 신자들과  교회당에는 참석치 않으나 교인의 의무는 잘 감당하는 신자들, 죽 교회당밖 신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인터넷으로 각 교회의 설교를 듣는사람들이 많이지게 될 것이고, 예배참석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교인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종교계는 AC와 BC로 나뉘어지게 되는 현상은 심해질 것을 우려한다.  영상실황중계에  익숙해진 기독교인들은   집에서 예배실황을 보는  편한 쪽을 선택하고  교회당에 모이는  수고를  하지 않는 사람까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COVID19사태 이후 상황(Post Covid)은 녹록하지 않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코비드19 사태의 장기전에 대한 일반적인 두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경제적인 영향에 대한 현실적 준비와 정신적인 준비다. 정신적으로 코로나 우울증(소위 코로나 블루)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자신을 바르게 세워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영적인 준비가 더 긴요하다.   온전한 신앙을 갖추고 참된 예배를 드리기를  사모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탁월한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주여!  어려움을 헤쳐나갈  지혜를 얻게 하소서!
 
하나님은 세상만사를 다스리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