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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사역 행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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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사역(2)
사도행전19:11-22          
 3개월 동안 회당에서 가르쳤으나 강력한 거부에 직면합니다.(9절) 바울은 논쟁하지 아니하고 발에 먼지를 털고 조용히 그들을 떠납니다.(9절) 그러나 에베소를 떠나지 않고 두란노라는 이름을 붙인 학교 교실을 빌려서 2년 동안 집중하여 말씀을 가르칩니다. 큰 나무로 자라나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붙들고 씨름한 2년이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두란도 서원의 사역을 통하여 놀라운 열매가 나타나 도시에 전역으로 복음이 퍼져나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때부터 바울을 통하여 능력을 행하시는데 심지어 바울의 몸에 있는 손수건이나 심지어 바울이 장막을 만들 때에 앞에 두르는 앞치마를 가져다가 환자에게 올려놓아도 병이 낫고 귀신이 떠나갔습니다. 자칭 제사장이며 마술사인 스게와의 7아들도 예수 이름을 사칭하여 마술을 행했습니다. 그들이 바울과 똑같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린 자에게 명하자 달려들어 옷도 못 챙겨 입고 도망쳤습니다.(16절) 마귀에게 피배하고 완전히 무장해제 당하고 만 것입니다. 귀신들도 가짜를 다 알아 보고 우습게 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습니다. 

 에베소는 마법이 유행하던 도시였습니다. 마술과 부적을 파는 사업이 매우 번창했으며  마술의 비법이나 주문, 부적들은 파피루스에 기록하여 두루마리처럼 감아 원통에 보관했습니다. 에베소에서 만들어진 문서들은 로마 사회에서 '에베시아 그라마타' (Ephesia grammata), 즉 '에베소 증서'(Ephesian Letters)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로마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매우 비싼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그러니 ‘에베소’라는 이름이 부적(符籍)의 대명사였던 것입니다. 에베소 사람들이 회개의 분명하 표시로 마법을 행하던 책들을 가지고 나오니 산더미와 같이 쌓였습니다. 예수 믿고 집안 청소까지 깨끗이 한 것입니다. 이를 모두 불사르니 무려 5만드라크마의 값입니다. 1드라크마가 장정 1인의 품삯이니 1인의 200년어치 품삯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술적 부적과 아데미 우상 판매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앙을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만 이해하고 있다면 세상의 마술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교회 나오는 것이 내가 갖고 있는 내 욕심, 내 소원 내 절실함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생각한다면 이것은 참 신앙의 자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20절) 에베소를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이 떠나가고 그동안에 귀하게 여겼던 것들의 가치가 상실됩니다.  

2년 3개월의 사역의 결과 온 아시아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오는 부흥을 가져옵니다. 이때에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2차 전도여행 때에 갔던 마게도니아, 아가야를 순회하고 예루살렘으로 갔다가 로마를 갈 생각을 합니다.(21-22절) 마지막 행선지일지라도 꼭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는 십자가일지라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고자 하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시간을 보낼 곳이 어디인가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시간만 낸다면 당장 가능하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아이들은 듣는 데에는 천재다. 아이들의 어휘력의 차이는 부모의 입에 달려 있다. 소리 내서 글을 읽으면 왜 집중이 더 잘 되고 재미있게 느껴질까? 소리 내어 글을 읽으면 글을 눈으로 보고, 성대를 울려서 입으로 소리를 내고, 소리를 내기 위해 배에 힘을 주고, 생각을 하는 등... 낭독을 하기 위해서는 몸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 뭔가를 외워야 할 때 눈으로 보는 것보다, 입으로 중얼중얼 하면서 외우면 더 잘 외워진다.  내용을 입 밖으로 내뱉는 과정에서 몸에 새겨진 기억은 더 생생하게 머리에 남게 된다. 말씀을 낭독하면 온 몸으로 전해진다. 낭독(朗讀)과 묵독(黙讀)은 명백히 다르다. 웬만한 교회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다. 모임에 참여하기 위하여 시간만 낸다면 당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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